[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12년을 하다가 30대 후반 되면 그만둬야 하는지라 지금은 보험업 하고 있습니다.

여성고객님들 

남자의 할아버지 재력를 보라 는 3류멘트를 날리곤 하는데

제일 중요하건 당신과 살 남자 입니다.

남자의 숫자로 보여지는 스펙도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더군요.

경제력?

그렇죠. 중요하죠. 그런데 시댁의 경제력이 퍼도 퍼도 마르지 않는 바다가 아니라면 모를까

남자가 스스로 일궈내는 경제력이 더 중요합니다. 부모님 바라보고 사는 남자들은 불안하죠.

부모가 해준 집에 부모가 해준 가게, 부모가 해준 사업체로 일하는 남자들 사실 불안합니다.

처음부터 스스로 일궈내는 사람은 큰돈은 못 벌지언정 망하거나 불안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망해도 다시 일어나고요.


나이.

나이? 중요하죠. 그런데 나이라도 다 같은 나이가 아니더라고요.

건강이 더 중요합니다. 14살 차이때문에 남자는 다 마음에 드는데 나이때문에 고민하다

5살 차 나는 남자와 결혼한 어느 고객님은 그 남자 8년후 43살에 일하다 갑자기 죽었습니다.

제가 담당고객님 회원정보를 가지고 있기에 주기적으로 싸이월드, 네이버 블로그 나 페북 등등으로 

얼마나 잘 살고 있나 체크 한답니다.

썩 건강하거나 건장해 보이지 않았던 남자고객이었는데 역시나 8년후 그렇게 급사를 하더군요.

14살 나이차 났던 고객님은 결혼후 현재도 잘 살고계십니다.  


여성고객님들이 은밀하게 이야기하는 잠자리 힘 딸리는 걱정. 39살 이라도 같은 39살이 아닙니다.

모 외국증권회사 부장님은 41살인데 술 담배 안하고 등산 좋아하고 일과 취미만 쫓다가 노총각이 된후

제 고객님이 되었는데 얼굴도 동안이고 몸 도 좋아서 3번째 만난 고객님과 성혼이 되었습니다. 

성혼후 한달만에 내방하신 11살 어린 여성고객님 얼굴에 화색이 돌더군요.  

나이 어린 전남친보다 힘이 더 좋았나 봅니다. ㅎㅎ 


제가 관리했던 고객님들을 보면

여성고객님들은 상위 5%대에 드는 남자들을 이상형으로 다들 체크하십니다.

그런데 그 남자들이 고객님을 마음에 드는 확율도 5% 대 라는게 현실입니다. 

결혼을 인생의 돌파구로 생각하는 것은 금해 주세요.

업체에 있을땐 여자 팔자 뒤웅박 이다. 아무리 노력하면 뭐해요 좋은남자 만나는 여자 못따라가는데 

라고 성혼수수료 먹을려고  속삭였지만 참 그때 돈 벌려고 못된 거짓말 많이 한것 같네요.


제 남편도 올해 동양00 회사가 부도나서 지금 실직자 이고 구직중입니다. 외아들로 그냥 순탄하게 인생을 살아온

남편이 어려움이 닥치자 지금 뭘 해야될지 감을 못잡는게 어떨땐  쳐패고 싶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엮인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316
84455 일주일 지나따아!!!!!! [4] 세르게이♡ 2013-12-15   112
» 어제 결혼후회님 글. 전 성혼업체 직원이자 유부녀. [4] 보험녀 2013-12-15 3 387
84453 대명락커 [5] 초찌멍멍이 2013-12-15   312
84452 웰팍 관광중! [2] 루돌프사슴코 2013-12-15   123
84451 카빙은 정말 어렵네요 , [26] 잉여존 2013-12-15   151
84450 이용안내 위반으로 비공개 처리합니다. secret [3] 지리것소 2013-12-15   1
84449 무주 고백성사 합니다. & 차량사고 눈길조심하세요!![사진수정] file [13] 보드망탱이 2013-12-15   210
84448 오늘 지산 새벽 [3] 네버스탑2 2013-12-15   164
84447 팔았던 전설의 데크 다시 입양해옵니다. [4] 張君™ 2013-12-15 1 237
84446 곧 셔틀 전쟁이.... [4] 세잎이 2013-12-15   114
84445 막보딩7년차의 깨달음 ver2.0 [14] 무쌍직전영신류 2013-12-15   157
84444 비싼 장비 질러놨는데 걱정되요... [4] 뿔소11 2013-12-15   128
84443 무주 덕유산회관 밥집에서 루비통가방 분실.ㅠㅠㅠ [7] 레몬그라스 2013-12-15   952
84442 휘팍 사물함키 분실하신분 [1] 진저스냅 2013-12-15   122
84441 무주에서 고글분실햇어요ㅠ [1] tazza 2013-12-15   148
84440 어제 12시쯤 대명 째즈에서 검은색 SAX스냅백 앗츠 2013-12-15   130
84439 오랜만에 지산에 왔어요. [2] 레드미라지 2013-12-15   128
84438 히팍 에서 잠시만난...그녀를 찾습니다!! [4] masigane 2013-12-15   109
84437 히팍 오늘 솔로보딩하는대요 소소한 이벤트ㅎ [6] 골베엥이 2013-12-15   152
84436 군위휴게소에서 셔틀부대를 만나다 01030431438 2013-12-15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