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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따로 동호회 활동은 안해봤지만...
제가 초보때 주변에서 장비 갖추는 조언을 해주면서
엉덩이 보호대는 알려줘도 헬멧은 안알려 주더군요.
빙판에 얼굴한번 들이박고 바로 헬멧을 구입했는데...
헝그리내에서나
그외의 많은 곳에서 이루어지는
동호회 초보 강습...
왜 헬멧이 필수인곳은 드물까요?
하프파이프나 킥커 기물 알파인 탈때만
헬멧이 필요한건 아닌거 같은데...
인라인, 스케이팅, 자전거 동호회 모두
헬멧 안쓰면 그냥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담부터 쓰고 올께요 해도 사정 안봐주죠.
신입 회원 강습할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분들
본인들 멋낸다고 신입분들 안전까지
포기하게 하지 말았으면 해요..
슬로프내 에티켓?
안지키면 서로 좀 불편할뿐입니다.
엉덩이보호대 손목보호대?
멍들고 삐고 부러진거 시간지나면 다 나아요
헬멧?
평생 휠체어에 앉을수도
바로 영안실 냉장고 안으로 들어갈수도 있어요...
보드는 비니쓰고 헤드셋 끼고 타시는 분들이 흔하다보니
다른 사람에게 헬멧이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분이 드물죠.
슬로프에 나가 보시면 다 보이시겠지만 요즘은 춥다고 비니만 쓰고 타시는 분들이 절반이상인듯.
거기다 초보면 장비만 렌탈일게 뻔하니...
몇 푼 아낄려다 뇌진탕 크리 당해봐야 아... 아프구나 할텐데...
유아가 아니면 대여시 돈 든다는것 때문에 안 쓰는 분이 태반일듯...
그리고 초보가 넘어져봐야 무릎 아니면 엉덩이지 하는 생각이 대부분이겠죠.
아니면 아예 그런 생각도 안 하던지... -ㅅ-;;;
저도 첫보딩할때 헬멧 쓰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어 그냥 타다 뇌진탕 크리 당했죠 ㅡㅡ;
보드를 계속 탈 사람이라면 당연히 헬멧 사라고 하지 않나요?
렌탈해서 한두번 오고 말거나 할 사람에게 헬멧까지 사라고 하면
금전적 압박에 도망가버리는 경우가 다수 발생할것 같아서 ㅎㅎ
시즌권 끊고 장비 구입하면 저는 헬멧도 구입 권유합니다...
사실 헬멧이라는게 강요될 사항은 아닌만큼..
크게 강조하지는 않는거 같습니다.
솔직히 보드나 스키타면서 뇌진탕으로 큰 부상을 입었다는 분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뭐 제가 인맥이 적어서 그런이야기를 못들었을수도 있지만..
제가 얘기하고 싶은점은..
간혹 생명의 위협을 느낄수도 있겠지만.
(저도 머리로 랜딩해서 생명의 위협을 받은적은 있지만 그걸로 끝이었죠.. 결국 헬멧이 없었지만 멀쩡합니다.)
사실 큰부상이 많지는 않다는 겁니다.
스키장에서 가장 흔히 일어나는 골절사고에 비하면
극히 드물기때문에..
우선 엉덩이 보호대 허리 손목 무릎보호대 이런거부터 추천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그렇다고 헬멧은 필요 없다는건 아니지만..
자기의 안전은 스스로 챙기는 거지 동호회에서 말안해준다고 뭐라 할거까지 없는거 같아요
자전거 동호회도 잘 못알고 있는게 있습니다만 현행법상 헬멧은 20세이상 성인에게 권장사양이지 필수나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스키장에서도 헬멧은 권장 및 선택사양이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나라 같이 딱딱한 눈에서는 라이딩시 역엣지나 자빠링을 했을때 헬멧 착용시 꽤 유용하지만 외국에서는 그렇게 큰 데미지가 가지 않기 때문이죠(킥커 이런거말고 슬롭에서 라이딩시)
사실 0203~0405년도 캐나다에서 귀국하고 엉덩이 보호대라는걸 처음 입어봤습니다;;;
법제화 되지 않은 것을 개인의 안전을 위해 동호회나 여러 단체에서 권할 수 있지만 강제할 사항은 아니라고 봅니다.
필수로 강제해야 할거라면 슬롶위를 지나가는 리프트는 무조건 바인딩을 채운다던지 리쉬코드 의무화 등 해야할게 너무 많으니까요.
개인안전은 개인이 판단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하네요.
저도 파크나 조그만한 키커라도 뛸때는 헬멧 씁니다만~ ㅎ
본인께서 잘못알고 계시네요
자전거 동호회에서 헬멧 씌우는건 법규 때문이 아니에요.
대체 어느 자전거 동호회가 법규에 나와있으니 헬멧 쓰라고 합니까....
안전한 동호회 활동을 위해 동호회 내에서 스스로 정한 규정이고
그 규정을 지키지 못하겠으면 우리 동호회에서는 활동을 못한다
그런 제약을 주는거에요...
명색이 몸 건강하자고 하는 스포츠 운동 동호회면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야 하는거죠.
막 보딩 시작하는 초보 회원 모집만 해놓고
그런건 모르겠다 법에도 안나와 있는건데
챙기건 말건 니들이 각자 알아서 해라
본인이 안쓰다 머리 깨지면 본인 책임이지 뭐
이런 모습이야말로 상당히 무책임한 동호회라고 생각합니다.
-____-;;;;
아직 법제화가 안되어 있어서 개인이 판단할 문제이지만
동호회등에서 계속적으로 헬멧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줄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스키장 얼음반 눈반입니다.
그 얼음위로 머리부터 떨어졌다면 상당한 충격을 받을수도 있고요
인라인붐이였던 2000년도에 인라인 타다가 넘어져서 뇌수술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 우리 동호회는 헬멧 착용 의무화가 되어버렸고
헬멧 미착용시 참가불가능이라는 전제조건이 생겨버렸습니다.
그 이후 어떤 스포츠이던 보호장비는 완전 풀로 하고 즐기는게 습관이 되어버렸죠
동호회이던 강습이던간에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고
동호회와 강습때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을 심어줄 필요는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호회에서 헬멧 추천 받았으나 간지 떨어진다 생각하여 가볍게 스킵...
슬롶에 뒤통수 박고 5분간 기절 후 올시즌 준비물 1호가 헬멧이었습니다...
조언이 안 먹힐 땐 경험이 최고일 수도... 하지만, 이미 늦어 버릴 수도 있으니 알아서 조심해야겠지요...
음 솔직히 동우회에서 헬멧이나 보호대 이야기는 많이 하죠.. 하지만 슬르프 나가 보면 소위 좀 타시다는 분들.. 파크에 들어가기 전에는 헬맷 안쓰고 비니와 헤드셋으로 멋부린 분들이 많다 보니
멋을 내기 위해 헬맷을 잘 안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슬르프에 거의 모든 사람들이 헬맷을 쓰고 탄다면 자동으로 헬맷이 필수인가보다 생각하겠죠..
동우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강매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조언정도 해주는 수준이니...
진정한 문제는 보드타는 우리 모두가 헬맷을 타고 다닌다면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헬맷을 하고 다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솔직히 간지 나지 않는다고 헬맷 거부하시는 분들 많이 봤읍니다.. )
---------------------------------------------------------무조건 하자에 한표입니다~------------------------------------------------
동호회는 같은 취미를 즐기기 위한 곳으로 강습을 하는 곳은 아니죠...
그런건 개인적으로 보드를 시작하면서 준비해야할 부분이고요...
저같은 경우는 주변에서 처음 접하거나 알려달라고 하면 보호장구는 필수로 없으면 알려주지도 않습니다...
우리가 할수 있는 부분은 그정도 뿐 아닌가요... 자기 멋에 안하겠다는데,,, 보호장구 하라고 하라고 말을 할수는 없자나요...
참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얼어죽을 간지니 뭐니 하면서 헬멧 안하는데... 웃끼다는 말밖에 할수 없습니다.
순간은 간지라 생각하겠지만 병원에 누어서 그런 생각을 할수 있을지 의문이고요....
저는 기본적인 보호장구 착용은 의무사항이라 생각합니다.
정식 강습도 잘이루어지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