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안녕하세요.
아마도... 댓글 말고는, 처음 올리는 글이 아닌가 싶습니다.
첫번째, 납품 지연에 대한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며 글을 시작합니다.
5월 이내 주문 분량의 경우 거의 전부 납품이 완료되었습니다만, (늦게 주문된 분량을 포함하여 대략) 3% 정도의 물량이 미입고 상태입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능한 빨리 납품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문 폭주라던가, 짧은 사이즈의 생산 일정이 공장 측의 편의에 의하여 뒤로 밀렸다던가 하는 핑계는... 핑계입니다. 내가 타야할 보드를 수령하지 못한 입장에서는 3%든 30%든 의미가 없습니다. 내게 와야할 보드가 오지 않았다면, 그냥 100% 안온겁니다. 즐거운 시즌을 보내셔야 할 시기에, 누를 끼치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두번째, 11월 29일 휘닉스파크에서 개인보관소의 락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부상을 입으신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저희도 헝그리보더를 비롯한 여러 채널로 사고 현장의 사진 및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파손이 발생한 OGASAKA, Scooter, November의 스노우보드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를 통해서든, 현장의 회사를 통해서든 후속 조치가 개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에게도 구매확인서 요청 등의 연락이 오고 있습니다. 서류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체하지 않고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렇게 장문의 글을 작성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오라 그와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한 OGASAKA, November, Scooter 제품의 현황을 파악하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많이 아시다시피 안타깝게도, 현재 OGASAKA, November, Scooter의 새 제품을 새로 주문하여 적시에 공급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저희가 무엇인가를 더 해드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만, 문제가 발생한 제품의 현황을 미리 파악하여, 그와 같은 후속 조치와 관련하여 오가사카 코리아가 진행해야 할 내용을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모델명과 길이, 수리가 필요하다거나, 새 제품으로 교환되어야 할 정도이거나 등의 상황을 함께 댓글이나 메시지로 부탁 드립니다. 수시로 확인하여,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불편함을 느끼실 수 있는 부분을 줄일 수 있도록 준비 하겠습니다. 새 제품이 필요한 경우, 일본 현지 소매점에 납품된 물량의 잔량 확인 등을 하여 재구매-수입까지도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구매처나 수입 유통 경로는 불문합니다.
실제로 저희가 능력이 부족하여 준비할 수 있는 일이 얼마 없을지도 모릅니다만, 어쨌거나 아예 준비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기를 바라고 있을 뿐입니다. 아무튼, 보다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 수 있는, 즐거운 시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좋은 의견 주시는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만, 이는 뭔가 배려를 더 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작성된 글이 아니라, 당사의 유통 구조상 미흡할 수 있는 부분을 미리 준비하여 조금이라도 불편을 덜 드리고자 드리고 있는 말씀입니다. ㅠㅠ 즉, 저희가 부족해서 그 부족함을 채워보려고 어쩔 수 없이 준비하는 부분이오니 다른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다른 말씀보다는 피해 현황에 대한 댓글로만 채워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 그 편이, 당장 피해를 입으셔서 불편을 겪으셔야할 분들의 편의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왁스를 많이 먹는다고 좋은 활주면 소재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만, 좋은 활주면 소재들은 왁스를 어마무시하게 먹습니다. 흔히 튜너들이 "왁스를 토해낸다."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pre-wax 중,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왁싱하여 벗기고, 다시 왁싱하여 벗기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는데, GALLIUM에서는 그 과정을 클리닝왁스-고온 베이스(3)-중온 베이스(3)-저온 베이스(3)-실제 사용할 온도의 LF 혹은 HF 반복하여 총 11회 반복하는 것을 기본 권장합니다. 그 정도 왁스를 하다보면 왁스가 정말 더 먹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루어집니다. 그 정도의 왁스를 받아 먹(?)는 베이스가 흔하지 않습니다. ^^
통상, 베이스의 백화현상은 왁스의 산화로 인한 현상인 경우로 파악합니다. pre-wax 과정을 충실히 해두시면 한결 좋은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왁싱을 하시는 분들의 말씀으로는, 왁싱의 최선은 매번 활주 후 새로 다시 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너무 이상적이고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며칠에 한번 하는 것으로... 시승용 데크들은 보통 하루 다녀오면 그날 새로 왁싱합니다.
회사마다 다른 방침이 있겠습니다만, 일본의 본사에서는 (사이즈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만,) 대략 300엔~1200엔 정도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본사에서 취급하는 악세사리 (티셔츠, 비니, 트렁크 컨테이너, 보스턴 백, 부츠 케이스, 고글 슬리브, 벙어리 장갑 등을 포함)의 품목을 추가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만, 스티커의 경우 한국은 무료 증정의 개념이 일상적인지라 수입하여 판매를 도모하기가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ㅠㅠ 정품 스티커의 경우, 현재까지는 단 한장도 국내에 수입한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한국에 출장 온 본사 직원들이 소매점이나 개인이 제작한 당사 로고의 스티커를 신기해하며 구입해가기도 합니다.
G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