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여친이 있어서
폭풍 바가지에 폭풍 정체...........
뭐할까 고민 선물 뭐살까 고민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싫었습니다..
올해는 여친 없습니다..........
잇다가 아는 여자랑 술이나 먹을라고 하는데
꼴에 지도 여자라고 지네동네로 오라그러고 뭐사줄꺼야 이지럴하는데
전화 끊을라다가 그냥 참고 만나기로 햇습니다
왜? 심심하니까
소주나 먹을라고하는데 이마저도 눈탱이 맞을생각하니 짜증부터 나지만
좋아하는건 어린애들뿐
성인에게 크리스마스는 그냥 괴로운날일뿐
이브날 비오고 크리스마스날 꽁꽁얼기를기도했는데
그래두 만날사람들은 다 만나는구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