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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이 타겟이 됐다는건 정말 아니라고봅니다.
저는 미국에 살고있지만 미국은 전세계 코로나 환자 1위를 열심히 달리고있죠.
이번 3월부터 코로나확산이 심해졌을때 전국이 봉쇄되고 스키장또한 잠정 운영중단을선언하며 19/20시즌이 3월18일부터 미 전역 스키장 전부 닫았습니다.. 그후 저번달인 11월중순에 하나둘씩 스키장 개장을하여 지금 한창 운영중인데요.
미국같은경우 대부분에 스키장들이 패스하나로 이곳저곳 다닐수있는 시스템인데요. 하지만 한국과비교하면 많이 비쌉니다.
패스 우선순위로 예약제를 해두고 현장 티켓구매는 하지못하게돼있구요. 인터넷 온라인으로만 구매를 할수있게됐죠.
그것도 티켓 장수를정해놓고 일정수량팔리면 더이상 팔지않는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관리를 하니 리프트줄이 밀릴 일도없고 코로나 이전 상황보다 보드나 스키어들은 더 여유롭게 즐길수가있죠.
한국 스키장 줄 늘어선거보고 솔직히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와 저렇게줄스면 안닫을래야 안닫을수가 없겠다. 라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솔직히 인원제한, 티켓판매 갯수한정, 시즌패스 우선순위.. 이런것만 스키장쪽에서 관리만했다면 이런일이 생겼을까요?
보드를 좋아하는사람들 겨울을 그토록 기다리다가 이제 잠들어있던 보드좀 사용하려고하는데 이렇게 닫는건,.. ㅠㅠ
오해하지마시고 제 개인적인 끄쩍끄쩍이였습니다.
스키장 아무리 조심해도 다른곳에서 걸려서 올수 있으니 확진자 나올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뉴스엔 어떻게 나온지 아십니까? 스키장도 터졌다. 이시국에 스키장 가다니 미꾸라지!! 이따구 기사 쏟아 내고 있었어요. 지금도 스키장에서 코로나가 전파된 사례가 몇건이나 되는지 숫자나 셀수 있을지 모를 정도에요. 그런데 스키장이 무슨 신천지 교회와 동급인양 기사를 써 갈겼는데 타겟이 된게 아니라뇨.
한국 스키장 몇개 되지도 않으니 당연히 사람이 몰릴거고 리프트 줄 길어 질거 예상하고 대비를 해야 하는게 맞으니, 관리 안하는 그따구 스키장 찾아내서 문 닫고 있으라 하고, 방역 수칙을 잘 지키고 있는 스키장은 계속 영업을 할 수 있게 해도 됐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냥 겨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여가활동이니까요...
매년마다 스키장은 개장 할 때마다 뉴스에서 다루곤 했죠.
봄에 개화 언급하고 가을에 단풍 언급하는 것처럼.
근데 이번에 코로나랑 같이 엮였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