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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자게 뉴비 데양입니다.
헝글에 참 오랜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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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휘팍 디지슬롭에서...초보인 저는 무서움에 벌벌 떨며 슬라이딩 턴 비슷한걸 연습하였습니다.
(초보가 왜 디지에 갔냐고 물으시면 그냥 울 수밖에....ㅠㅠ)
물론 제 생각이지만..최근 부쩍 슬라이딩 턴이 잘되는 것 같아 더 열심히 연습하였지용...
디지 하단에 조금 못 왔을때 였을까요...?
평소처럼 부...부드럽게...나름 부드럽게....토턴을 시전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왜인지 지금도 기억은 나질 않네요..
역엣지가 저를 소환하였습니다....
4년만 이네요......포장육 경험은...-_-
어처구니 없는 허리랜딩이라니;;;
아마 그날 디지에서 한마리 멧돼지처럼 디지슬롭에 처참히 널부러진 저를 보신분이 있을수도 있겠어요....
4년 전 치골 골절로 시즌을 접고 2시즌을 그냥 보내고 작년부터 그나마 시즌권도 사고 열심인 저에게...
두번째 통증의 공포가 되살아 났습니다....
그렇게 저는 허리장애를 얻고 울면서 셔틀을 타고 서울로 와 응급실.......블라블라....
어제 하루 집에서 시체모드로 끙끙거리다가 오늘 평소보다 40분이 더 걸려 출근을 하였습니다.
골절은 아니라고 하니 다행인데...정말 너무 아파요ㅠㅠㅠ
화장실에서 볼일보고 못일어나서 엉엉 울었답니다;;;;;;
기침할 때마다 지옥을 맛보고 있어여ㅠㅠㅠㅠ
결론은...
안전보딩 하세요.........ㅠㅠㅠㅠ
빨리 나아서 다시 스키장 가고싶어요...엉엉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