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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몇년의 사정은 차치 하더라도


방금 힘들게 일마치고 깡맥하고 YTN아침뉴스보고 있는데


상사로부터 온 톡 하나 '넌 왜 이렇게 무책임하냐'


그동안 힘든거 서운한거 하소연하고 나름 의지했던 사람이었는데


매번 현장에서든 사적으로든 실망만 주고


회사따라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타지에 와서 4년째 고생중인데


항상 '내가 뭐하러 여기까지 내려와서 이러고 있나' 이런 생각들로 가득차있고


더욱이나 시즌이 시작되면서 명목상인 연차는 커녕 토요일 근무도 마음대로 쉬질못하고


일적으로는 기계처럼일하는게 지루해져가고 이제 조금 삶의 활기가 생기려고 하니 그것마저 무너지게 만드네요


다음주에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사직서 요청해놨습니다


그럼 그냥 열씨미 투베이스 달려볼랍니다^^

엮인글 :

송이송이애송이

2017.12.16 09:10:20
*.36.137.110

화이팅하세요~~^^

미밍즈쿠

2017.12.16 09:12:47
*.205.94.113

감사합니다^^

올핸 꼭 동줍 인증해보이겠습니다 ㅋ

내나이가어때서

2017.12.16 09:33:02
*.39.150.122

힘내세요~!!
제가보기엔 회사상사가 굉장한 무능력자에 무책임한 그런분이신듯..괜한 감정풀이를 후배한테 하고!!
흠칫뿡 해주세요~!!!화이팅!

미밍즈쿠

2017.12.16 09:44:55
*.205.94.113

솔직히 상사가 존경?할만한 사람이긴한데

너무 '내로남불' 같은 놈이라..

흥칫뿡은 백배공감!

흥칫뿡 망할X야!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청주시원

2017.12.16 09:36:23
*.59.139.20

추천
1
비추천
0
저도 연봉협상평가 진행중인데...
회사를그만두게하네요....
제가받은점수를 올해는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다른사람점수를 비교해도 아닌거같아서
월요일 상무 전무 면담신청하고 아닌거같으면...
설까지만다니고 연차20개쓰면서 스키장가서 쉬다가
이직알아보려하네요

미밍즈쿠

2017.12.16 09:40:41
*.205.94.113

서로 상황이 맞으면 같이다녀요 ㅋ

전 보은에 있습니다 ㅋ

청주시원

2017.12.16 09:53:29
*.59.139.20

오 그럭저럭 가까우시네요ㅎㅎ
같이 장기 해외출장다녀온사람은 S받고 전 B받고ㅋㅋ
도저히 뭐같아서 따지러 다녀와서 결과말씀드리겠습니다ㅋㅋㅋ

독고다이보딩

2017.12.16 09:36:36
*.108.42.177

인생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되시길 바래요~
화이또

미밍즈쿠

2017.12.16 09:43:25
*.205.94.113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참 용기가 없는거 같아요

그냥 편하니까.. 이대로 있자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그래도 그냥 편하니까 이랬었는데

저도 독고다이보딩님 말씀처럼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길 바라요^^

책이없다

2017.12.16 09:36:51
*.32.6.132

한마디 했다고 퇴사하는 사람은 무책임한 사람

미밍즈쿠

2017.12.16 09:42:26
*.205.94.113

한마디가 아니고 ㅠ

4년동안 버티다 버티다 그런거에요 ㅠ

그냥 말만하면 다 해주니까 그게 나중엔 당연시 생각해서인지..

참 뼈져리게 느끼네요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니까요..

레브가스 

2017.12.16 09:42:57
*.62.8.110

위추

미밍즈쿠

2017.12.16 09:45:39
*.205.94.113

추천이 가장 힘이 됩니다 -_ㅡ+

니베아원영

2017.12.16 09:45:48
*.39.150.26

화이팅 하십시오

트릭을꿈꾸다

2017.12.16 10:01:36
*.7.169.171

위추드립니딘

또모찡

2017.12.16 10:11:33
*.39.131.95

힘내세요 ㅠㅠ

혼보쥬니

2017.12.16 10:45:53
*.193.94.187

화이팅입니다 ^^

히야시스

2017.12.16 14:34:22
*.62.173.118

화이팅입니다!!저도 일년내내 고민하다 결국엔 ㅎ 나왔지요~
사람 마음속에 자라는 불신의 씨앗은 쉽게 없어지지도 덮어지지도 않더라구요^^*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래요 ㅎ

낙엽이라 행복해요

2017.12.16 14:42:22
*.36.159.159

아.. 안타깝네요.
짝사랑 이신가요?
비젼없이 불평과 불만만 가득 할때가
내가 떠나야 할.. 잉-.-;;;;
쓰다보니
저도.. ㅜㅜ 그런데 전..
나이먹어서 갈때두 받아줄때두 없네요..
흑흑흑흑흑 ㅜㅜㅜㅜㅜ...
사... 장님 따랑해요...
ㅜㅜㅜㅜ흑흑흑흑
안짤릴라고 지금도 사무실..
내가 지금 여기서..
뭘하고 있는건지...

오글라이더™

2017.12.16 17:27:32
*.164.140.138

회사 퇴사는.....위로!
시즌방 상주는.........춧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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