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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건의 노멀 목적은, 스키장을 사용하는 동안 묻은 눈을 제거해내는 것이겠죠.
이것에 이견은 없을 겁니다.
그러나 대상과 방법에는, 스키장이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는 한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상식과 질서, 예의?등에 대한 차이죠.
전 목적만 맞는다면, 그냥 관여하지 않습니다. 먼저 온 사람이 오래 사용한들..그것은 그사람의 권리입니다. 줄이 길면 고려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을 타인이 강요하는 것도 웃기는 일이죠.
기다리기 싫으면 좀 더 빨리 퇴장하면 되니까요.
레포츠에서, 안전사항도 아닌데 에어건 가지고 스키장에서 세세하게 규정하는 것도 사실..좀 그렇죠. 자칫 해석차이로 싸움이 날 수도 있고..
이기적인 것은 안되겠지만,, 타인과 나의 상식과 해석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은 자신의 몫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에어건은..슬로프 금연과는 다른 문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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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스키장이, 지문으로 한번에 사용가능 에어건 시간을 제한해놓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전투보더, 관광보더, 초보보더 마다 다 사정이 다른데 일괄규제할 수도 없죠.
눈튀는거야 어쩔수 없죠. 요구해야한다면 스키장에 칸막이를 요구해야하는게 오히려 적절한 대응일수도요. 화장실 소변 칸막이처럼.
저는, 자기가 불편하다고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된다고 봅니다. 한국은 또 빨리빨리 문화덕에.. ㅎ
저는 에어건 쏠 때 항상 보드장갑으로 에어건 노즐을 막으면서 불어냅니다. 옆사람에게 튀지말라구..
항상 피해 아닌 피해를 줄까 싶어 막으면서 최대한 눈이 안날리게 털어냅니다. 물론 에어건 바람이 강하고 손으로 막는다 해도 완벽히 안튀게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옆사람이 봤을때 '아 저렇게라도 매너를 지키며 하시는구나'를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대부분 그렇게 안하시는 분들이 많죠 ㅎㅎ거의 못 본..ㅋㅋ
하지만 저라도 하면 그걸보고 초보자 또는 이용객들이 따라 할 수도 있고 서로 얼굴 붉힐 일 줄일 수 있을꺼에요
헝글을 하시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별 거 아니지만 장갑으로 막아주면서 피해안줄려는 제스처를 취해보는건 어떨까요 ㅎㅎ
또, 옆으로 세우건 정면으로 세우건 상관없는데 제발.. 제대로 고정 좀 시키고 터셨으면..ㅠㅠ
옆사람 세워놓고 터시는데 그 데크 제 정강이로 넘어져서.. 엣지날에 정강이 찍혀서 피나고 2주간 고생했습니다 ㅠㅠ
오호 처음 알았어용 'ㅂ' 다들 탑시트에서 사용하시길래... 앞으로 이렇게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