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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다니던 회사에 경리 여직원
술 좋아하고 담배도 좋아하고
여상 졸업후 바로 입사해서 나이가 슴살 꽃띠~
언젠가 회식한 다음날 이 여직원이 출근을 안했네요.
10시쯤 전화를 했더니..
혼자 뭐라 뭐라 궁시렁 궁시렁 웅얼웅얼...
왜 출근을 안하냐고 하니깐.
'차비가 없어서요..'
옆에서 듣던 팀장님이 소리치면서 택시타고 오면 차비 줄테니깐 빨리 나오라고 했더니
잠시 머뭇거리더니 하는말
'그럼 퇴근할때는 어떻게 하죠?'
나중에 물어봤더니 술때문에 힘들어 그랬다고
결국 한달후 쯤 퐈이어~
저는 프로그래머 6년차를 조금 넘어서고 있지만...
아직 아침에 일어나서 회사 출근하기 싫음 그냥 문자 하나 보내는데요;;;
전 급한일 있어서 업무지시햇더니
이거 안하면 안돼요~ 이러고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