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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친구에게 한 여자의 남편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얼굴도 모르는 유부녀가 제 친구를 좋아한다고...
남편인데 설명좀 해보라고...
제 친구는 친절하게 정말 친절하게 오해 하신거 같다.
전 와이프분 얼굴도 모른다. 오해 푸시라고 설명했네요...
근데 와이프가 친구랑 문자내용에 "오늘 그가 날 보고 한껏 웃으며 인사했다"는 등의
문자가 있어서 분명 혼자 짝사랑은 아닐꺼다 생각해서 전화했다고 하네요.
첨엔 약간 흥분한듯 하나 제 친구가 동네에서 서비스업을 하기 때문에 흥분안하고 너무 친절히 대해서
좀 수그러 들더군요...
그분이 부인의 문자 추적...
가게 이름 검색 등으로 해서 제 친구의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구요..
대단한거 같은데 정말 제 친구는 그분 누군지도 모르거든요..
동네에서 서비스업을 하다보니 그냥 손님에게 인사한 정도인건데...
참 난감 하죠...
그러게 잘생기지 말라니까..ㅜㅜ
토욜날 40중 추돌사고를 뚫고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저희 일행들도 12시 넘어서 도착해서 ㅠㅠ ....
덕분에 재밌게타구 일요일 무사귀환했습니다. 감사해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모르게 분하구 부럽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