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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는 길에...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
'잘 만나고 들어가는가..?'
룽
'어 뭐 잘만나고 못만나고 할께 뭐가 있어 :)'
'근데 내가 거절해도 너한테 별 탈 없는거냐...'
친구
'왜? 맘에 안들어~? 싫으면 어쩔 수 없지 뭐'
룽
'아니~ 애는 착하고 애교 있고 괜찮은거 같은데...
내가 첫 느낌 되게 중요시 하자나...'
친구
'괜찮아 그냥 편하게 만나고 알아서해~'
룽
'어 알았어 나중에 보자 쉬어'
...
그렇습니다...
전 사실 소개팅녀가 처음부터 끌리지 않았어요...
위에 언급했듯이 전 첫 느낌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뭐 그래요 ㅠㅠ;;
그리고...
저는 누구에게나 친절한 O형입니다...
또한 소개팅 역시 처음이었죠...;;
그리고 밤에
아는 여동생과
아는 남동생과
술을 마시게 됩니다 =ㅁ=;;
저는 정말 제 행동에 대해 -_ - 엄청나게
후회하게 되고 미안해 지게 됬습니다 -_ -;;
여동생
'오빠 왜 그랬어~'
'어떻게 할꺼야~'
'오빠 관심있어하는 여자애도 있자나~'
'클났다... 여자는 오빠가 맘에 들었나본데'
히유... 클났네...
아 어쩐다...
...
....
.....
.....
소개팅녀한테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씻고 O형 검색해봤어요~ O형 나쁘데요...
문자가 눈에 들어올리가 없죠...
답장 역시 안했습니다...
아
....
.....
이 일을 어쩐다...
휴....
지금 생각해도... 너무 미안하고 죄송스럽네요 -_ -;;
6부를 끝으로 완결해야겠죠...
6부는 두번째 만남에 관한 내용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