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관광보더 라파로 입니다.
헝글 오랜만에 들어와 보네요.
시즌권없이 일년에 한두번 다닌지도 벌써 5년정도 되어갑니다ㅠ
한창 열심히 보드탈때는 개장일만 기다리면서 오만가지 날씨예보 들여다보곤 했는데
그런 저의 경험을 토대로 괜한 헛바람을 좀 넣어볼까합니다.
관심있으신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강원권 메인 리조트 들이 24일 오픈을 공지했는데요.
이 또한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키장의 오픈 공지일은 그냥 그때쯤 할거같다 아니면 그때쯤 하고싶다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의외로 3~4주 전에 발표한 오픈일을 철썩같이 믿는분들도 많긴 하더라구요.
근데 대체로 들어 맞긴합니다. 스키장들도 짬밥이 엄청나므로 대충 기상상황 견적을 볼테니까요.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으로 갑시다요.
오늘 늦은저녁 혹은 내일 새벽부터 가능한곳은 시험 제설을 할텐데요.
오늘 저녁부터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기온이 상당히 좋습니다.
맘만 먹으면 월요일이나 화요일에는 오픈 할수 있을정도로 제설환경이 나올것 같긴 한데요.
수요일 (11/5) 이후로는 비 소식도 있고 다음주 기온은 또 너무 따뜻해지는게 문제입니다.
2주뒤의 예보이니 변수가 많지만 현재 올라온것만 봐서는 24일 오픈이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예전같지 않게 요즘 스키장들이 빠른오픈 최초오픈 이런거에 목숨안걸고 있고
막대한 제설비용대비 스키장 인구가 점점 감소하고있으니 당연한 현상으로 보여지지만
맘만 먹으면 화요일쯤 오픈하는것도 가능해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제 뇌피셜은 13일이나 14일 오픈 후 중간에 한번 휴장하거나
12월 1일 오픈으로 밀리는 두가지 시나리오중 하나로 예상하고 있긴한데
기상상황이라는게 변수가 워낙 많으니 사실 하늘만이 알겠죠ㅋㅋ
이글은 어디까지나 제 뇌피셜일 뿐이니 그냥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래용
13일 14일이 12월을 말씀하시지는 않을테고~ 그렇다고 11월이라고 보기엔
다음주 월요일인데~ 제가 하시는 말씀을 이해 못하나싶습니다^_^..
쓰신 내용중에 반박이 아니라 같이 잡담을 해보자면
스키장들이 굳이 중간에 휴장하는 리스크를 안고 시나리오를 짜진 않을것 같구,,,
공지대로 오픈만 해줬음 하네요 ㅠㅠ 날씨요정아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