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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그립력과 탄성이 아무리 좋아도
부츠 , 바인딩이 아무리 극으로 좋아도 .
보드복이 아무리 티셔츠보다 가벼워도
스쿼트 40개씩 3세트를 하지 못한다면?
런지 30개씩 3세트를 소화해 내지 못한다면?
플랭크 2분 유지가 어렵다면?
과연 고가 장비의 우수한 특성을 끌어 낼수 있을까 싶네요
덧)
활주성 좋은 해머 보드 타는 분들 역시 이 보드를 컨트롤 할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지에 대해서 좀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고가의 장비 일수록 더 높은 수준의 신체 능력을 요구하는 경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 장비병 말기 환자였습니다.
저딴거를 안해도 데크 성능이 다 나온다는 근거부터 제시하시는게 맞지 않을까요?
제가 제시 할수 있는 근거는 아래와 같습니다.
- 활주성이 좋고 날카로운 카빙에 유리한 데크는 기본적으로 플렉스가 강합니다.
- 반복적으로 업다운 운동을 하는 스노보드 특성상 . 하체가 되었든 코어가 되었든 어느 순간에 힘이 풀리게 됩니다.
- 힘이 풀린 상황에서 예정 된 다음 동작을 하지 못할 경우 본인의 예상과는 다르게 진행 되어 제어할수 없는 상태에서 사고가 일어날 확률이 생깁니다.
- 그 상황에서 한번 더 힘을 뽑아 낼수 있었다면 사고는 줄어들거나 생기지 않을수 있는거지요
이 부분이 고가의 장비 = 신체 능력 향상 필요 이렇게 받아들이신게 안타깝구요
그냥 보드타는 몸뚱아리도 좀 시즌전에 체크 해 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적은 겁니다.
시즌 초반에 사고는 크게 일어나고 시즌 중반에는 사고가 줄어드는 경향이 또다른 근거이긴 하네요
솔직히 이건 말이 안 되는게.. 기계 성능을 다 끌어내지 못하면 페라리 타면 안 되는 건가요? 애초에 공도에서 다 끌어낼 수나 있습니까? 사고 싶으면 산다는데 뭔 이렇게 따져야 되는게 많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