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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전쯤에야 제가 시즌 후 금단증상에 빠져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실 이번 직전시즌이, 제 23년 차 시즌 중 가장 많은 날을 탄 시즌이었습니다. 돈도..펑펑쓰고. 체력과 시간도 최대한.. 사실 23년 중 탄 시즌은 10시즌쯤?이죠.

암튼 이번 시즌은 '나도 이렇게 놀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한 시즌.

제가 잘 놀 줄 아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근데 전 생애 첨으로 최대한 놀았습니다. 개인적인 환경과 조건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면서.

 

..

...

근데 이게 좀 여파가 있네요. 시즌 중 날씨와 숙박건 예약 때문에 좀 조급해 있거나 노는? 데에 집중하던 정신패턴이,, 그대로 시즌 후로 이어지고 거기다 도파민 중독?에 의한 금단증상도 따르던 것 같습니다. 머랄까..욕구불만에 쉽게 자극?적인 것을 찾는다거나.. 심지어 스트레스성 과식이 아닌 금단증상/욕구불만적 과식을 하게 되는 듯. ㅜ.

깨닫고 고치기로 하는데 2개월 정도 걸린 셈입니다. 

 

허허... 

남녀이별도 아니고. ㅋ. 

그러고 보니 연애 안한지도 한 12년 됐군요. ㅌㅌ. 아. 미혼입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래서, 다음부터는,, '선을 지키자' 라고 맘 먹었습니다. 1년 중 비시즌도 중요하잖아요. 아무리 시즌 짧고 저 같은 중년보더는 탈 시즌도 많이 안남았지만, 1년은 모두 소중합니다. 살 년도도 많이 안 남았겠,,죠. 

 

뭣이 중헌디.!

엮인글 :

탁숙희

2024.05.13 14:03:32
*.235.3.65

항상 최선을 다해서 놀아야 됩니다.
매년....
체력이 ....딸립니다 ㅜㅜ

난틀렸어요

2024.05.13 14:25:29
*.126.20.37

저도 그래서 이번 시즌.. 좀 무리한 거긴 합니다. 

첫 출격때 그것을 엄청 느껴서.. '아 얼마 안 남았구나'하는 마음에. 

 

김수안무거북이와두루미

2024.05.13 14:23:19
*.253.82.243

헛둘헛둘~!!  

백만스물하나

백만스물둘....

이번시즌 제대로 타려고 운동 중임다 ㅋㅋㅋ

난틀렸어요

2024.05.13 14:25:54
*.126.20.37

저는 일단 체중을. 

 

아령들고 보드타는 셈이라.. ㅎㅎ. ㅜ.

김꽃님

2024.05.13 15:13:04
*.235.81.217

저도 난틀렸어요님과 비슷한 케이스인것 같습니다.
10년 안타다가 창고에 잠들어있던 옛장비 오랫만에 구경만 하자고 꺼냈다가 갑자기 꽂혀서 다음날 바로 스키장 다녀와버렸다가 급기야 2324 시즌 장비를 full로 지르고 옛장비와 함께 다시 창고로..ㅠㅠ
돌아오는 시즌부턴 두셋트 다들고가서 열심히한번 타볼 생각입니다.
우리 탈수있을때 조금이라도 더 타놓아보아요^^

저렴하게

2024.05.13 15:47:36
*.157.210.251

2425에는 체중감량해서 더 재밌게 타러 가시죠ㅎㅎ!

보더1

2024.05.14 15:20:36
*.235.5.17

실연 극복은 새로운 연애가 최고죠~ 비시즌 취미를 찾아서 빠져드는게 어떨지요?

아주라

2024.05.15 19:27:33
*.15.155.1

 매년 투자없이 즐기다가 장비빨 스텝온에 ....

 이번시즌 큰맘먹고 풀셋 구매진행을  

 기대가 큼돠 ㅎㅂㅎ

common.jpeg

 

첨부

뮤직맨스팅레이

2024.05.16 09:51:39
*.161.75.66

보내줘야 다시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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