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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 따라 강남.........  학동 다녀왔습니다...

 

전 그친구의 절친이기에....  열과 성의를 다하여....

 

최대한...  워스트 드레서로 만들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___^;;

 

 

 

"올 주황 좋다~ 얼굴과 매칭되~~  죄수복~ 딱이다!!!"

 

"아! 이 상의 입으니 완전 어좁이에 대두야~ 스키장서 시선 집중 될꺼 같다~ 좋다!!  ^^"

 

"원래 보드복은 촌스러워야해.. 그래야 튀는거야~ 위아래 언발란스 색매칭  체크.. 죽인다!! "

 

"바지는 세로 줄무늬 상의는 가로 줄무늬?  뭔가 새로운 시도~~  괜찮지??"

 

"뎃님은 너에겐 너무 안어울려~~  유행 따라 가냐? 촌스럽게?? 그럴꺼야?? 응??"

 

"흰바지 별로야? 때 탄다고??  야~ 때 안타게 타는게 고수야~~  너 고수야~~ 고수 잖아~ 위아래 화이트로 눈사람 가자~ ㅎ"

 

등등등.....

 

 

 

하지만 저의 조언은... 하늘나라로 날라가고....

 

 

 

 

 

 

 

 

작년에....  대한민국에 딱 한명의 컨셉인...  피흘리는 스머프 컨셉 보여 주시더니... 

 

 

올해는............  보라 무당 개구리...  컨셉....  ㅎㅎㅎ

 

 

 

성우 파이프서...  보라색 무당 개구리가...  팔짝 팔짝 뛰다니겠어요~~~ ㅎㅎ

 

 

 

 

아!  보드 실력과./... 옷간지는 반비례인가요....??  ㅎㅎ

 

 

 

 

 

 

 

 

무당 개구리 라도 좋은니...  팔, 팔랑이 낙엽질좀 벗어나 봤으면  ㅜㅜ

 

 

 

 

그리고.....  자꾸...  그날 본......  단추사의 하늘색 바지와~  핑크색 톨티가..........  ㅡㅡ;;;

 

어젯밤 꿈에 나오네요..... 

 

심장이 두근 거려요....  ㅜㅜ 모니터에서 뭔가 하늘색이 아른거려요....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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