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내용은 스느님이 적어 주신 거 그대로 복사해 왔습니다.
" 일단 서로 넘어질 정도의 큰 충격은 아니었고요
스키장 입구 쪽과 가깝고 리프트 타는 곳보단 조금 떨어진 쪽에서 한쪽 발을 풀고 서계시던 보더분의 테일 쪽을
제가 내려오면서 부딪쳤습니다
그냥 당연히 비켜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내려간 건데 제 실력이 부족한 탓인지 부딪치게 되더라구요 "
이렇게 적어주셨네요 이글 보면서 다들 데크 조금 상처난 거에 민감하게 반응하냐~ 과한 청구 비용이다 라고 말씀들 하시네요
전 중점은 그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속도를 줄이고 안전하게 내려와야 할 부분에서 사고가 난 것입니다.
슬로프에서 서로 속도를 내며 같이 내려오다 사고가 난 것이 아닙니다.
어느 스키장인지 모르겠지만 사고 난 분이 한쪽발을 풀고 있었다는 건 리프트 승차장 주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다른 곳은 모르니 베어스 경우 저런 위치라면 아이들이 뛰어다니기도 하고 힘들어서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주의할 곳에선 더 조심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고는 안 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위험지역에서는 서로 주의를 합시다.
전 사고자도 모르고 감싸고 싶은 맘으로 적은 건 아닙니다.
악플무서워 글을 안 쓰려고 했지만 다들 데크 상처에만 관심 있고 어떻게 사고가 났는지 관심 없어하는거 같아 글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