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쫌 헝글한 관계로 모든 장비가 이월이군요...

시즌 말쯤 모샆에서 엄청 싸게 나와서 낼름 샀습니다....

이번 시즌 동안 처음으로 파이프를 탔습니다..(아! 작년에 2번 탔습니다.)

한 20-30번 정도 탔거 같은데... 처음에는 그립도 못하는게 무슨 파이프 장갑

이냐 했었죠.... 근데... 스카이님이 컬럼에도 말씀 하셨듯이 걸어서 올라갈때..

엄청 땀이 납니다.. 그리고 쫌 더운날 라이딩을 해두 땀이 나구요... 근디

어떻합니까... 돈이 없어서... 하프를 좀 타다 보니 그립 비슷한 것두 되구..

램프에서도 그립두 하다보니.. 파이프 장갑을 끼면 그립이 오방 잘 될꺼 같아

서 고민 하던중 싸게 파는 곳이 생겨 사게 되었습니다... 횡성수설이네..

우선 00-01 장갑이 01-02보다는 화려합니다... 제껀 노랑에 회색이죠..

주위에서 보던  G.M.C나 써스카랑 크게 다르다고 는 생각이 안듭니다..

바닦이 쎄무 같은 제질에 실리콘으로 되어 있죠..

장점 손에서 땀이 덜 난다.(당연 얇으니까..)  타 장갑보다 뽀다구 가 좀더 난다

       그립시 좀 편하다...

단점 보통 좀 비싸다.. 금방 중고가 된다...

결론은 저렴한 제품이 있다면 사볼만한 장갑 입니다.

장갑이 금방 중고가 되는 이유중 하나가 라이딩시 빠르게 내려오다가 넘어지

면(특히 힐엣지로 카빙하다가 엉덩방아찔때.) 미끄러지면서 손으로 바닦을 짚

습니다.. 이때 손바닦에 있는 실리콘이 벗겨지는 것 같습니다.글구 손목 찍찍

이 주위 하시는 것은 아시죠..(보프라기 조심)

그담에 파이프 장갑을 낀다고 해서 그립이 갑자기 쫙 붙거나 하지 않습니다.

조금 더 편할 뿐 입니다..

아! 그리구 파이프 장갑은 방수가 잘 안된다... 저도 그렇게 생각 하고 있었습

니다.. 금방 젖더라구요,, 근데.. 시즌정리후  파이프장갑을 빨았습니다. 땀에

젖은 채로 말렸다가 괜히 곰팡이 쓸꺼 같아서 ..  

손에 끼고 물에 살짝 담갔습니다.. 근데.. 물이 새지 않는 것이 었습니다..

정말 신기 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새요... 그래서 제생각에는 파이프

장갑이 젖는 것은 땀이 가장 큰 요인 같습니다.

(담당자님 저 로그인 하구 썼어요..^^ ....  truth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