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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 입니다.
제 친구가 캐나다 밴쿠버서 알게된 캐나다인 앙드레 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 친구는 그냥 저냥 타는 시즌때 10번정도 가는 일반관광보더 수준.
앙드레가 한국 일본 보드장이 궁금하다고 해서 온 거죠.
앙드레가 장비를 다 가지고 왔는데
제 친구의 여친이 앙드레 보드복 소매와 바지에 커피를 쏟아서
미안하다고 세탁해주겠다고 가져갔다가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은겁니다.
부랴부랴 친구가 렌탈복 얻어서 입혔는데 멀리보면 중국인. ㅋ
리프트에서 졸라 구리네 라고 20대 중반 녀석들이 낄낄대는데
휘팍 파노라마에서 540, 360 돌리면서 라이딩하는데
형형색색 보더들이 모두 라이딩 멈추고 쳐다볼 정도로 그날 휘팍 최강 간지 였다고 하더군요.
앙드레는 휘슬러에서 알아주는 아마추어 보더였다고 합니다.
한국은 휘팍과 용평 일본은 열곳정도 가본다고 일욜에 용평 갔다가 월욜에 일본 갔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