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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우선 나쁜의도로 쓰여지는 글은 절대 아니라는것과 제주관적인 의사로 쓰여지는 글임을 먼저 밝히고 글을씁니다
저는 작년에 가입해서 그냥 눈팅만 하는.. 올해 처음 시즌권이란걸로 스키장을 첨다녀본
초보 보더입니다.
작년엔 스키장 3-4번 정도 갔던거 같구요
그렇게 지인을 통해 헝글을 알게되서 헝글을 통해 여러가지를 알고,
보드매너와 하면 안되는것들 되는것들에 대해서 조금씩 알고
리프트에서 담배피시는분을 보면 내려서 달려가 담배피지마세요. 라고 말도 할수있게 되었고,
"안녕하세요 ,박정환입니다" 동영상을 통해 이것저것 공부하고 올해 이제 턴을 하고 연습하고 있는 초보입니다.
물론 분위기란건 시시각각 주제와 함께 다양하게 변화되는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올해 헝글 분위기는 먼지 모르게 친한분들끼리 으쌰으쌰(?) 와 함께 먼가모를 소외감 같은걸 조금 느끼네요 ㅎㅎ
물론 워낙에 혼자임을 즐기고 모르는 누군가와 필요이상의 관계를 잘 쌓으려고 하지않는 사람이긴 합니다만,
헝글에 오면 언제나 같은분위기속에,
핫이슈가 생기더라도, 항상 중심을 잡아주시는 몇몇분들이 있었고.
그런이슈또한 금방 지나가 다시금 제 분위기로 돌아와 있는걸 느끼곤 했습니다.
그래서 그속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저도 굉장히 편한곳이 헝글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왠지 모르게 그렇지 않네요 ..ㅎㅎ
물론 100%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그리고 그런 친목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먼지 모르게 자유게시판엔 읽어도 알지못하는 분위기의 글들이 많아지면서
쵸파(?)님에게 쪽지보내 단톡방이라도 초대부탁을 드려서 사람들을 조금씩 알아가야 하나? 라는 생각을 잠시 하기도 했었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선뜻 그러기 또한 쉽지않아 마음만으로 접긴했습니다 ㅎㅎ
아직 제가 이제 갓 턴하기 시작한 초보라 너무 잘타시는 분들속에 괜한 주눅이 들어 끼는게 쉽지 않고,
괜히 남에게 방해가 되진 않을까 우려하고 조심하는 편이라 더 끼지못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
낼 웰팍가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 4시까지 할일이 없다보니 이런 ㅠㅠ
그냥 끼고싶은데 잘 끼지 못하는 넋두리로 가볍게 읽고 넘겨 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내일 웰팍 알파나 델타에서 열심히 턴연습하고 있을 저에게 원포인트레슨? 한마디 해주시면
커피대접은 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이제 마지막보딩을 하러가는 심란한 마음에 괜히 이것저것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습니다.
지루한글 끝까지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단톡방이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헝글의 같이타요에 글을 많이 올리는 편이있고 헝글을 통해서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함께 라이딩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같은 베이스의 단톡방이 활성화되다보니 거의 그분들과 함께 라이딩을 하게 되었고 그 시점부터 같이타요를 통한 다른분들과의 만남이 단절이 되었던 것 같네요.
이미 인맥 관계가 형성이 되어버린 상태에서 같이타요는 별 필요가 없게 되었었거든요.
아마 이런 점은 다른 단톡방에서 인맥이 형성되신 다른 헝글 유저분들도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헝글분들을 만나지 못한 저를 반성합니다!
15/16 시즌에는 같이타요에 글 잘올릴게요! T.T
올해 헝글 시작한 초보로 쪼끔 저는 시야가 달라요
저도 커뮤니티란 동네에서 논게 많진 않아서 먼옛날에 오르비 라는 입시 사이트랑 여기가 두번째인데
이런 이야기가 묻답이나 다른 게시판에서 나왔더라면 분명히 문제가 됐을거에요
분명히 정보공유를 하는 곳이고 물어보고 답하는 곳인데 불구하고 친목질(?)을 한다면 그건 게시판 성격에도 맞지 않을거고
뭐 물어보고 궁금해서 들어온건데 댓글은 아 누구님 오늘은 어디신가요 커피한잔하시죠 이런거 있다고 하면
저라도 소외감 들 거 같아요.
그런데 여긴 자유게시판이잖아요.
묻답과 소식 공유의 모든 내용을 제외하고 그 외의 기타 등등을 이야기 하는
(하다못해 기타묻답 게시판까지 있어서 여긴 질문 올리면 탑승당한다는...!)
자유롭게 신변잡기 이야기 하고 서로 동조도 하고 의견도 나누면서 그런 게시판이 자유게시판 아닐까요?
위에 눈팅족 이라고 이야기 하셨는데 눈팅족은 자유게시판을 보는게 아니고 강습게시판 보드장 소식 묻답 등을 보시지
자유게시판에 정보가 없는데 자유게시판을 눈팅하실 일이 있을까요...?
좀더 근본적인 이야기로 돌아갈게요
친목질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많이 있는데
왤까요? 저는 지금까지 친목질로 망했다는 커뮤니티(물론 두개밖에 없지만)는 본적이 없습니다.
먼옛날에 오르비라는 입시 사이트가 한창 타 사이트들과 경쟁하던 시기에도 친목질로 망하기 보다는
그 친목질로 만들어진 그룹이 서포트 하기도 하고 상담도 해주고 하면서 오히려 긍정적인 효과를 봤구요
헝그리보더도 자리가 잡힌건 아니지만 각 베이스를 기점으로 삼은 분들이 모임도 주최하고 하시면서
서로 가르쳐도 주시고 커피도 한잔 할 수 있는 그런 좋은 분위기로 진행되어가고 있는거 같구요.
(물론 저는 모임이나 벙개에 참석해보진 않았지만 후기나 사진들 보면 뉴페라고 따시키는거도 아니고
한번 이후에 더 좋은 인연이 되서 계속 이슈가 되는 "친목질"의 한 맴버가 되시는거 같기도 하구요)
단톡방이나 그런게 물론 처음 오시는 분들의 진입장벽이 될 수도 있을거라고 보긴 합니다.
하지만 진입장벽 옆에 열려있는 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진입장벽을 넘어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면
(솔직하게 저도 늅늅의 입장에서) 먼저 다가가려는 노력을 안하시고 불평을 하시는게 아닐까요...?
위에 몇몇분이 이야기 하셨던거처럼
한발짝만 하다못해 여기 가입했다고 친하게 지내요 하고 글하나만 남겨도
반갑다는 인사가 댓글로 주루룩 달릴겁니다.(그렇죠...? 제가 비록 2개월밖에 못보긴 했지만...)
그런 노력도 안하고 아 여기 너무 폐쇄적이야 하신다면 어느곳도 열려있는 곳은 없지 않을까요...?
댓글들과 다른 글들을 읽으면서.... 역시 말보단 글이 신중하지만 둘다 잘못 듣거나 이해하면 오해하는건 똑같네요..^^;;
같은듯 다른 이야기 그리고 다른듯 같은 이야기로 쓸데 없는 오해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는 글쓴이도 정확히 써야 하고 읽는 이도 잘 읽어봐야 할것 같습니다
암튼!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가 화두로 던진 "친목"이라는것은 오프나 다른 SNS에서가 아닌 이곳 헝글 온라인에 그것도 자게 및 몇몇 게시판에 국한된 내용입니다 (같이 가요는 대놓고 목적이 친목 게시판인데요 ^^;;;)
여러번 말씀드리지만 친한건 좋은거예요!! (저도 친해지고 싶어요 ^^;;)
다만 이곳에서 온라인상 글로써 댓글로써 표현되는 내용들과 그것에 의한 반 작용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시대의 흐름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좀 했어요...
옛날에는 마을의 단위 뭐 그런걸로 커뮤니케이션을 했고...
점점 편지,전화,TV, Internet의 통신 커뮤니케이션의 발달로 소통의 방법이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 PC통신으로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로 각 동호회나 모임을 만들고...
WEB 이 나오고 부터는 각 소규모 카페나 모임들이 생겨 나게 되었고...
지금은 모바일 시대잔아요... 그 모바일 도구로 소통의 방법이 변화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발전했다고 해서 기존것들이 많이 안쓰지만 안하는건 아니잔아요...
헝글도 헝글 나름대로 소통방법이 다양하게 되어간다고 생각 합니다...
뭐 전 시대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걸줌 올려볼까 하고 찾다가 못 찾았는데요..
예고없는 감정님이 찾아서 댓글 달아주신걸 올려봅니다..
이용안내가 좀 공지로 걸려 있었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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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이미 충분히 많고 공감가는 내용도 많지만. 저도 의견을 쓰고 싶어서 한마디 적습니다.. ㅎㅎ
저는 글은 잘 안쓰고 댓글만 달아대는 댓글족이랄까. 아무튼 주로 자게에서 눈팅하면서 다 지켜보고 있습니다. ㅋㅋ
먼저 네임드, 헝글 연예인. 이런게 뭐 대단한거겠습니까. 그냥 다들 재미로 그러시는거 아니겠어요?
그렇게 부르시는 분도, 불리우는 당사자도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거같아요.
실제 그런 분들이 온,오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노력을 무시할 순 없겠지요.
그리고 보드타다보면 당연히 스키장서 만나서 같이타고, 벙개해서 보드정보나누고 하면서 오프에서 친해질수 있는것이죠.
사람이 인간관계 맺는것을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또한 페북이나 깨톡 하는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구요.
(댓글 중간에 남녀문제로 변질되는 댓글 봣는데 그건 전혀 상관없는 문제같습니다;;)
친목질을 하지 말라는것은 그렇게 친해지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 친함을 드러내어 다른이로 하여금 소외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 이거 아니겠습니까.
사실 저도 뭐 그런거에 개의치 않습니다만. 친하신 분들이 농담하는것도 웃기구요.
개의치 않아하는 제가 보기에도 그런경우가 종종 있긴 한거 같아요.
고의는 아니었겟지만, 당연히 아는사람에겐 더 반갑고 쉽게 댓글을 달게 되는 경우가 있을수 있잖아요.
남들은 모르는 이야기 주고 받고, 비밀댓글도 많고. 그런걸로 하여금 타인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면
약간 자제할 필요가 있는 것이겠죠.
예를들면, 자신의 스키장에서의 일을 길게 적으면서 한두줄에 참고형식으로 'OO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하는 거는 충분히 글의 흐름상 넣을 수 있다고 보지만,
별다른 내용도 없이 달랑 'OO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딱 이 한줄만 적는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이런 개인적인 내용을 왜 적는거지.. 싶어요. 사실 쪽지로 주고받는게 맞잖아요.
자유게시판이라고 정말 암거나 다 적어도 되는건 아니지 말입니다.
보기싫으면 안보면 된다고 생각하시는분들. 글에 미리보기 기능이 있는것도 아닌데
보기싫은 류의 글인지 아닌지 어떻게 미리 판단하나요.
저도 별로 제타입이 아닌것같은 사람이 쓴글은 아예 안눌러봅니다.
그런글 빼고 다른글은 거의 눌러보는데. 내용이 딱 제가 말한 위의 예시같이 한줄 딱 적혀있다면
살짝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소외감 느낀다고 하면
친해지고 싶으면 먼저 다가오라고 하는데. 저는 이게 오프모임에 나오라는 이야기로 해석했습니다.
물론 나가면 반겨주신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근데 사실 오프(스키장 같이타요든 술벙개든)모임은 물리적제약 또는 기타사정때문에 나갈 수 없는 경우가 더 많겠죠.
부가티님처럼요. ㅎㅎ (죄송요 ㅎㅎ)
이글에서 말하는 소외감 느낀다는 의미가. 나도 친해지고 싶은데 안끼워준다. 는 의미는 아닌것 같습니다.
오프모임에서 얼굴보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도 있겟지만, 그럴맘은 별로 없지만
온라인에서 너무 자기들끼리 친한척하는게 좀 보기 그렇다는 것이죠.
뭔가 말이 꼬이네요 ㅎㅎ
그리고 눈팅족 무시하는 발언은. 좀 아니라고 보는데요.
스카이님의 헝글취지는 누구나 쉽게 보드(정보)를 접하게 하고 싶어하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알고있습니다
눈팅족이 헝글에서 정보를 알아가서 헝글 좋다. 헝글에서 이런거배웠다 하면서 보드에 대한 열정과 실력을 더 키웠다면
스카이님의 의도대로 성공적인 것이죠.
물론 그 피드백으로 그들이 좀더 활동하여 헝글 몸집이 더 커져서 광고요청도 많이 들어오는 등의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데까지 나아가면 좋겠지만..;; 너무 앞서갔나. ㅋ
잘은 모르지만. 지금 클릭수 만으로도 그런규모 책정되는데 도움되지않나요?
뭐 글하나 올라오면 댓글은 안달려도 클릭수 엄청 빠르게 늘어나던데요. 눈팅족들도 최소한 클릭수에 기여하잖아요 ㅎㅎ
아무튼. 결론은.
전 이런 내용 의견 오고가는것도 견고화(?)된 헝글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해서 괜찮은 현상이라고 보구요.
활동 열심히 하시는분들이 헝글을 많이 활성화시키는건 좋은 일이구요.
특정얘기 특정인 거론하며 그들만의 리그 만드는일은 별로 안좋은 일이구요.
눈팅족들도 화이팅입니다. ㅎㅎ
그말은 예전 분위기가 더 좋았다는 뜻이겠죠?
이 글이 공지가 된거보면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다는거고...
사람의 모습이 항상 같을 수 없듯이 (전 낮저밤이?ㅋ)
헝글도 예전 모습도 지금 모습도 다 같은 헝글이죠
어느쪽 장단에 춤출지는 본인의 결정
10년동안 눈팅족으로 살다가 이쪽 장단도 궁금해서 작년부터 글도 쓰고 댓글도 달고 나눔도 하고 오프모임도 가고 해봤는데
눈팅때와는 또 다른 헝글의 재미가 있네요~
전 헝글은 비시즌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