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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아직 100일이 안된 사이구요...
얼마전에 이 곳에 고민글 올린적도 있어요..첫 만남에 남자가 사귀자고 말하고..
만난지 얼마안되서 사랑하다는 말.. 매일 매일 하길래, 이런말을 이렇게 쉽게하나...
당황스럽고, 넘 선수의 느낌이 나서 고민을 했던적이 있어요
그래도 암튼 이 남자는 충분히 매력적인 모습들이 많아서
장점들을 보면서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사귀는 초반에 이 사람이 전 여친에 대해서 생각없이 흘린얘기들이 몇가지 있어요
" 첨 사귀기 시작했을때 그 감정이 너무 소중하고 벅차서 만날때마다 일기를썼어"
" 처음 사랑을 하게될 즈음 어디서 첫날을 보내야하나 넘 고민했다"
" 크리스마스때 하얏트 호텔에 갔었다"
물론 저도 전 남친에 대한 얘기들이 몇가지는 오고 갔을거 같아요
상대가 일방적으로 저런얘기들을 한것을 아니구요..
근데...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저 얘기들이 신경이 쓰여요
왜냐하면
이 남자는 저랑 만나면서 그다지 열정이 넘쳐보이지가 않거든요
데이트도 거의 그의 집,,, 티비보고 낮잠자고...
가끔 가로수길,,,쇼핑... 백화점..
저 만나면서 일기는 커녕.. 이제 고작 100일도 안된건데
처음 사랑을 나눈 날도 기억도 못하고..있더라구요
그러면서 여전히 톡에서는 사랑해라는 표현은 잘해요..
어쨌든..다 좋아요..
제가 넘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지금 이렇게 만나고 있는거니까요
근데... 이렇게 서운한 맘이 확 커진건 얼마전 대화에서 였어요
"크리스마스날... 그 날 길이 마니 막히고 사람들 진짜 많겠지..?" 제가 그렇게
한번 떠봤어요
우리 그 날,..머할지.. 저는 설레는 맘이거든요
근데...그사람 대답이
" 그런 날은 집에 있는게 답이다.. 우리 고구마 사다가 오븐에다 구워먹으면서
티비나 보자"
이런는 거여요
진심인지 농담인지,, 구분이 안되는데..
지금 주말마다 돌아가는 꼴을 보면 진심인거 같기도 해요...
제가 속물이여서 그런지...
저도 그 사람에게 특별한 여자라는 느낌을 어디서라도 받고싶은데.,.
속상하네요
진짜 그날도 역시 집에서 티비보면서 앉아읶게될때..
제가 감정 표현을 억누르고 아무렇지도 않은척을 잘 할수있을지...ㅜ.ㅜ
너무 너무 서운할거같아요
어제 새벽에 전화로 대화하다가
너는 나를 대충대충 좋아하는거 같다고 얘기했더니
도대체 어떤점이 그렇게 느끼게 했는지
정확히 말해보라는데...
전여친한테 했던 행동들... 나한테 하는거랑 비교된다고..
차마...자존심이 상해서 말할수가 없었어요ㅜ.ㅜ
더 이상하게 대화가 흘러서
처음으로 안좋게 언쟁하다 찜짐하게 전화끊은 상태인데..
제가 어떻게 행동하는게 좋을까요
남자라면 땡큐죠~
그런데 글쓴 분은
사귄지 100정도 밖에 안됐는데..
주로 하던 데이트는 남자친구 집에서 티비보고 낮잠자고 밥먹고 사랑나누고?
가끔 걷고 쇼핑하고..이런 거죠..
크리스마스날에 굳이 특별한 걸 원하는 게 아니라
말 한마디라도 어디갈까? 뭐 하고 싶은 거 있어? 이런 한 마디 없음에 더 서운한 건 아닐 지..
사랑을 막 시작한 여자니께요..
아..글쓴이도 아닌데 남자인 그 것도 유부남이 제가 이런 댓글을 달고 있네요ㅎㅎ
와이프한테 못 해준게 미안해서 그 런가..ㅡㅡ;;
암튼 전 남친분에 행동이 좋진 않다고 봅니다.
근데...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꾸 저 얘기들이 신경이 쓰여요/
...라고 하셨는데...
당연한거에요.
그리고 사람마다 똑같은 사람이 없고 더군다나 남녀의 기본 차이가 있으니... 서로의 행동방식이나 패턴이 다른것 또한 너무 당연합니다.
짐작컨데... 사랑을 하는 사이면 남자는 이렇게 저렇게 해야한다 또는 그런것을 받고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거 같은데...
그건 님 혼자만의 생각일 뿐이에요. (이건 기본으로 깔고 갈 필요가 있는거 같아요.)
그러니 서로 솔직하게 대화를 하지 않는 이상... 상대방은 이쪽 마음을 짐작조차 할 수 없단 말이지요.
그리고 보편적으로 남자들이 여자에게 먼저 대쉬를 할 확률이 높고... 여성적은 상대적으로 수동적인 행동을 합니다.
즉, 남자가 뭘 해주기만을 바랄 가능성이 있어요.(여성들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에요.)
여기서 서로간의 오해가 생기는거죠.
정말로 낚은 물고기엔 밥을 안주는걸까? 사랑이 식은걸까? 이런 생각이 드는거에요.
정작, 상대방에겐 솔직한 마음을 꺼내보거나 대화를 나눠보지도 않았으면서...혼자 저런 생각을 하는거죠.
해결 할 간단한 방법이 있어요.
맘의 얘기를 솔직하게 꺼내보세요... 단,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상대방이 잘못했다는 식으로 구석으로 몰면 안되요.
그저 솔직한 자신의 맘을 얘기하고... 상대의 얘기에 귀를 기울이면 그것으로 끝...
모든것은 저절로 해결될것입니다.
안되면?
지구는 넓고 남자는 많습니다.
어라, 글자가 찐해졌다...ㅜㅡ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금 필요한것은 '남자'의 심리가 아니라...
자신이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자신'의 심리를 먼저 따져볼 필요가 있어보여요.
무엇이 서운한가?
어떻게 마음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볼 것인가?
남자에게 '죄책감'의 굴레를 씌우면서 자신의 '옳음'을 주장하고 싶다면... 그건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잡다한거 다 몰아서...결국, 니가 잘못햇어.... 뭘 잘못했는지 니 입으로 나에게 설명해봐... 이런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정말로 행복하고 싶다면...
나의 솔직한 마음을 전달하는것과 동시에... 상대의 말에 귀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서로 생각과 행동이 달라도 ...기본적으로 상대도 옳고 나도 옳은거에요...
모든것은 대화로 다 해결됩니다.
다만, '나만 옳다' , '너는 틀렸어' 이게 기본이 되면... 뭐, 끝인거구요.
기본적으로...
상대방은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으로 봐줘야 합니다.
뭐, 상대방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계속해서 여자에게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는것은... 헤어짐의 지름길이죠.
오빠 있으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들은 보편적으로 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여자이기 때문에 노력을 해왔던거죠... 그냥, 남자들은 거기서 거기에요. (기대 하지 말아요...ㅜㅡ)
그러나 함께하면 즐겁다면... 그것으로 함께 할 이유는 충분한것 아닐까요?
꼭 무슨 이벤트가 중요한게 아니라... '함께 한 공간에 있다는 것'
이게 '최우선'이고... 그리고 무엇을 할것인가는 '차선'이 되어야 하는거죠.
그건 대화로 충분히 해결 가능합니다.
'최선'과 '차선'을 헤깔리면 ...스스로 더 피곤해 지실거에요.
답변 감사해요..
그사람이 전에 있던 여자들에게 어떻게 했는지를
얘기를 안해줬었더라면...
지금 저에게 하는 행동들이 서운하게 느껴지질 않았을텐데...ㅜ.ㅜ
얼마나 여자들한테 공을 들였었고,, 돈이며 시간이며 다 투자했다는 얘기를 하고선..
저한테는 여지껏 작은 양말 하나 선물한적도 없는게..
넘 서운해요
그는 쇼핑을 좋아해서 가끔 가서 옷을 왕창씩 사는데..
저는 매번 피팅룸 밖에서 그 옷들을 들고 기다리고 있어요.
머 좋은거 받고싶은 그런 된장녀, 김치녀 절대 아니여요..
아... 표현하기 어렵네요..ㅜ.ㅜ.
마음을 추스린 후에... 솔직한 마음을 부드럽게 전달해 보시면 어떨까요?
인간이란게 의외로 단순해서...
과거에 그런 '경험'들이 상처가 되어서...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에겐 오히려 손을 못내밀게 되는 그런 '겁장이'가 되기도 하거든요.
지금의 여친은...돈으로 때려박아서 어케 해보려는 사람이 아닌거죠.
즉,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내보이고... 또 그것을 이해해주는 '같은 편'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섭섭한게 있으시다면 ...솔직한 대화를 통해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너무 수동적이실 필요 없다는 생각도 들어요.
여성분이 먼저 어딜 미리 예약해 놓구선... "야, 가자. 니는 손 하나 까딱할 필요없다." 이러면 ...
이것도 하나의 '이벤트'로 너무 매력적일것도 같네요.
글쓴 분이 뭐가 섭섭한지 알겠어요..
아직 100일도 안됐는데..
서로 만나기 전에 준비하고 설레이고 처음 맞는 크리스마스는 어떨 지 두근 거리고..
초반에 알콩달콩하고 보고만 있어도 좋아서 얼굴이 헤쭉거리고..
만나기 전에 뭘 할지 고민하고요..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이벤트를 바라는 건 아니지요..
둘이 만날 수 있다는 것으로도 미소가 번지죠^^
하지만 남자분은 이런 게 없다는 말이죠?
행동은 이미 만난지 몇 년 지난 듯한 행동이구요..
남친이 전 여친 만나던 시절에는 매일 설레임과 행복이 넘쳐서 일기까지 썼다던데..
비교 되는 거 같구요..
사랑한다는 그 무거운 말을 남자가 너무 쉽게 하는 거 같기도 하구요..
전 평범한 유부남인데도 서운할 거 같은데요..
하지만 남자의 행동이 이러저러해서 이해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있습니다.
첫째, 남자분의 나이가 많다..(인생의 경험이 많아서? 귀찮은 과정을 생략하고 최고의 결말로 바로 간다..??)
둘째, 일이 너무 힘들다..스트레스가 많다..(이건 저..일터에서 다 쏟아 와이프에게는 좀 기대고 싶고 여력이 없다..읭 ??)
제 마음.... 읽으신거 처럼...다 이해해주셔서
넘 위로가 되네요..ㅜ.ㅜ
눈물 나려고 해요..
이 사람을 넘 좋아하나봐요
나이 먹고도...저는 제가 이렇게 설레고..이렇게 음식조차 안넘어가는 감정을 가지게 될지 몰랐어요
통화한내용,,, 녹음해놓고 자기전에 몇번 반복해서 듣다 자요..ㅜ.ㅜ
이런 감정...
다 들키고 싶지 않지만.. 그의 한마디에 그의 집으로 달려가는
저는 보면서.. 그가 모를까요..ㅠ.ㅠ
문자나 글에선 언제나 그가 더 많은 표현을 해요
사랑해, 보고싶어,, 넘쳐납니다
저는 글만큼...느껴지지 않는 그의 행동에 점점 서운함을 느끼는거구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이런 책이 있었던거 같은데
자꾸 이 말이 떠오르네요ㅜ.ㅜ
제가 조언을 드리자면 지금은 그냥 사랑하세요.
그를 만나기 위해 뭘 입어야 이쁘게 보일지..
오늘은 화장을 좀 달리 해볼까 고민하기도 하고
그가 나로 인해 웃어주는 모습을 볼 생각에 설레이는 그런 순간들은
평생 지속되지도 않고 흔히 오지도 않습니다.
지금이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행복한 시간들 중 하나입니다.
다른 그 어느 누구도 줄 수 없는
그가 주는 큰 선물이죠.
만난지 100일정도 밖에 안됐는데..가 아니라
만난지 100일 밖에 안됐으니까! 라고 생각하세요~
조금씩 서로 맞춰가고 함께할 시간들이 더 많습니다.
일단 사랑하세요.
사랑하기에도 시간은 부족합니다.
남자인데도 이 글쓴분 심정 살짝은 이해가 가네요.
아무리 일방적으로 얘기한 내용이 아니라지만..
상대를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사랑'하고 있다면
그 말을 뱉고 나서 자신의 언행과 행동에 신경을 써야죠.
아님 아예 말을 말던가.
과거의 여자에겐 그렇게 했다고 다 불어놓고
정작 지금은 저렇게 행동하는건, 그냥 '저따위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정말 선수라면 사랑한단 말 남발하지 않아요;
상대도 무감각해질게 뻔한데 그런 중요한 말을 선수가 왜 남발하나요.
지금 저 남자분 행동은 '아직 예전의 그 여자만큼 널 사랑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아. 그래도 일단은 사귀고 있으니까...사랑해' 이거죠 뭐. (뭔가 살짝씩 욱..하는데 그냥 최대한 좋게 순화해서 표현해봅니다-_-;)
사귄지 몇년이 된것도 아니고 이제 100여일인데...
이건 여친분이 '친구처럼 편한 사람'인게 아니라,
그냥 편한겁니다.
당연히 여자분 입장에선 서운할 수 밖에요.
뭔가 더 말하고 싶지만, 3자 입장이니 여기까지만 쓸게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남자와 여자의 성향문제 인거 같은데요.
남자들은 과거를 먹고 살고 여성은 현실을 먹고 산다고 하면 이해가 좀 빠를까 싶네요.
남자들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제가 느껴온 성향으로는) 대부분 과거의 추억이나 기억들을 과대포장해서 기억을 하거나
남들에게 얘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첫사랑에 대한 집착(?)이나 추억 머 이런것도 이런 성향과 연결이 되죠...
그래서 여자분도 남친이 그렇게 얘기한걸 100% 다 진실로 받아드리는 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전남친, 전여친 얘기는 이제 입에 담으시지 마는걸 추천하구요. 말하는 순간 이건 그냥 헤어지는 급행열차 타는거죠.
먼가 비교하지 마시고 그사람 자체만 보시길 바래요.
만약 먼가 하고싶은게 있으면 먼저 해주시고 요구하세요. ^^
예를 들어 진심을 담은 편지나 카드가 받고 싶으시면 먼저 써주시고 나중에 나한테도 꼭 답장 해줘야돼.. 이렇게 얘기하시면 아마 대부분의 남자들은 기억하고 있다 해줄겁니다.
크리스마스에 어딘가 가보고 싶다면 언뜻언뜻 나 그런거 못해봤는데.. 해보고 싶다고 얘기하시면 해줄거에요. 너무 무리한것만 아니면요.
솔직히 제 생각엔 연애때는 적당한 텐션은 유지하는게 좋구요. 너무 편해져서 서로 츄리닝입고 집에서 라면 먹는 사이는 결혼하고 나서 하시길......
남자들은 여자가 무슨 생각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므로 알아서 해주길 바라기 보다는 지혜롭게...생각을 얘기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
제생각엔 원하는것을 말씀하셔야 할것 같은데요
싫으면 싫다 좋으면 좋다
집에서 고구마 구워먹자 라는 말을 들었을때
"난 싫은데~~~우리 고구마는 다른날도 먹을수 있으니 딴거하자" 라고 말씀하셨어야죠.
아는 오빠의 여친은
사귐과 동시에 그 오빠한테
"나에게 인색하지 않게 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그 오빠도 그만큼 잘 대해주고 있고
저도 제 남친에게
"이건 좋고 이건 별루고 이건 싫고" 라고 확실하게 말합니다.
앞에서는 응응 거리고
뒤에선 "이거 싫은데 어쩌지..." 라고 하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자신의 생각을 웃으면서 말하세요
들어주실꺼에요~~~
흠..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일단 남자분은. 댓글들에서도 나왔지만.
연애경험이 많고, 나이도 있으시고 한것 같아요.
사랑과 이별을 경험하면서.. 감정이 조금씩 무뎌지는건 사실이니까요..
저도 크리스마스에 나가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나가면 차밀리고 복잡하고 물가비싸고.. 이러면서
남친한테 걍 각자 집에 있자고... ㅎㅎ
물론 저도 연애란걸 처음 시작 할땐 안그랬겠지요. (기억이 잘 안나지만 ㅋ)
아무튼 중요한건.
일단 과거 여자들과는 비교하는 생각은 버리세요.
좀 속상하시겠지만.. 일단 인정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남자분보다 님이 더 많이 사랑하고 있으니..
그래. 당신에게 내가 특별한 여자가 되도록 내가 더 노력하마. 마음 먹으시고요..
너무 다 남자분이 하자는 대로 하지마시고 님이 원하는것을 말씀하세요.
단, 얘기할때 딴여자들한텐 이랬다던데 라는말은 절대 꺼내지 마시구요.
여자는 다 사랑받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잖아요. 절대 속물 아닙니다.
저는 화이트데이같은거 챙기는거 안좋아하고 신경도 안쓰지만. 남친 구박할때 장난반 진심반 종종 꺼내요.
그런거 안받아도 되지만. 그냥 서운한 감이 있잖아요~
그렇다고 사탕 한쪼가리 안주냐면서.. 뭐 놀러갈 계획하나 안세운다고 구박하구요 ㅎㅎ
비단 크리스마스 뿐만 아니라. 연휴라고 하셨으니 먼저 계획세워서 이거이거 하고싶다. 말씀하세요.
맨날 집에서 놀면 나중에 지나고보면 추억도 없고 솔직히 별로 입니다.
그렇다고 맨날 외곽 드라이브 갈수는 없겠지만.. 시내에 가서 뭐 영화보고 차마시고 맛집가고 패턴이 비슷할지언정..
집에서 놀기 싫다고 하세요. 어디 맛집 가보자고 하시고. 어디 드라이브코스가 좋다던데 가보자고 하세요.
그런거에 자존심 세우지 마시길..
근데 '나 좀 더 사랑해주면 안돼?' 이런식으로 말로 직접적 표현보다
약간 돌려서 말씀하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직 100일이면 아직 알콩달콩 좋아야 하는게 맞는데..
조금 힘드신 사랑일지라도 잘 이뤄내시길 바랄게요~
흠....이상하내요
왜 그사람에게 특별한 여자이어야되는지..
친구같은 여자가 더 좋습니다...
크리스마스때 집에서 오븐에 고구마를 구어먹어도, 좋아해주는 그런여자랑 결혼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