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누구나 칼럼에 올라온 카빙에 관한 글을 보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글들에 비해서 왜 카빙(프리스타일)에 관한 칼럼이나 리플들은 유독 비로거가 많은지.."
가장에 최근에 올라온 카빙에 관한 칼럼만 꼽는게 아니라 예전부터 쭉 지켜 보면
이상하게 다른 토픽의 칼럼들은 좀 덜한테 '프리스타일 카빙'에 관한 글들은 주로 비로거들이고,
더욱이 그 내용이 카빙중에서도 수준이 상급으로 올라갈 수록 비로거의 숫자가 현저하게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든 리플을 다는 사람들이든.. 가끔 정말 엉뚱하게 보이는 글이나 리플도 있지만,
대부분의 카빙에 관한 글을 보면 정말 글쓴이의 깊은 지식 수준을 엿볼 수 있고, 카빙 입문자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부분들이 많더군요.
여기 모인 사람들이 대부분 보드를 취미로서 즐기는 사람들이고, 그런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노하우 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다른사람과 교환하는 과정에 있어서, 굳이 왜 자기 자신을 숨길(?)
필요가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자신을 밝히고 자신의 생각이 타인의 그 것과 다름을 나타낼
때,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조금 더 논리적으로 접근하게 되고, 이러한 성숙한 토론 문화가
우리나라 전체적인 스노보드 문화와 수준 발전에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 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그에 따른 확신이 없어서일까 생각됩니다
예를들어 내가 생각하느 트릭이나 카빙의
정의는 이러한데 남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니까
괜한 쟁점이나 분쟁또는 내가 틀렸을지도 모른다는
강박관념이 어느정도 발동되지않았을까하는,,,
저부터도 확신치않은 쟁점에 뎃글은 가끔 비로긴으로
저의 주장을 피곤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