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방에 글을 읽다가 문득 몇자적어봅니다.
시즌이 다가오니 장비구입에 대해서 여러가지 견해들이 올라오는군요
저도 보드를 좋아해서 지금 보드장비를 수입해서 팔고 있고, 소비자가격에 울고 웃는 회원님들 보면서 판매하는 사람역시 느끼는 점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품 비쌉니다. 허나 비싸다고 안티는 해서 안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시장경제원리상 사는사람은 싸게 살려고 하고, 파는 사람은 제값받고 팔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격을 측정을 하기 위해서 어떤경로를 거쳐서 가는지 아시는분계신가요?
앞글들을 읽어보니 관세+부가세+운송료등이 많이 거론이 되더군요.
소비자가격을 측정하는데 통관료가 얼마나 차지할거 같습니까?
제생각은 소가 10%이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예를든다면 미국이베이에서 정품바인딩이 210불이라고 가정을 둡시다.
국내큰수입상이나 샵들이 대규모오더를 내면 딜러가격이 얼마일꺼 같습니까?
욕먹을까봐 말을 못하지만, 텍스는 인보이스상 딜러가격에 관세를 냅니다.
지역에따라 틀리지만 40fit 하이큐빅으로 미국에서 들고 들어와도 운임은 2000불내외입니다.
선사할인받으면 더 싸지겠죠.
하이큐안에 제품이 몇개나들어갈까요?70CBM(1CBM=1m가로*1m세로*1m높이)정도 들어갑니다.
카톤박스크기(가령 0.3*0.3*0.3=0.027CBM/70CBM)계산해보면 대략 몇개 들어가는지 나오겠죠.
2000개만들어간다하더라도, 제품당운송료1100원인꼴입니다.
적출료 내륙운송비 보험료 H/C포함하더라도 개당3000원내외입니다.
제가 하고싶은이야기는 액면상이 다가아니라는 겁니다.
저희는 무역회사입니다. 시즌이 끝나면 또다른 경쟁력있는제품을 찾겠죠.
허나 보드용품 수입하시는 분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시즌기간동안 벌어들인 수익가지고, 내년시즌까지 유지를 해야 합니다.
광고료, A/S비, 월세, 월급, 창고보관료.....이모든게 가격측정의 결정적인 요인이됩니다.
이렇다고 하더라도, 과연 정품판매점에서 과연 물건이 얼마나 빠질까요?
ON - LINE판매가 주가 될수 없습니다.
왜? 고객의 입장에서는 A/S만가지고 비싼돈을 주고 사질않기때문이죠
여기 장터만 보더라도 조금 비싼가격을 올려놓으면 악플이 달립니다.
소비자들이 가격을 알고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일부에서 말하는 가격을 내린다. 그건 더더욱 안됩니다.
가격을 내리는건 쉬우나, 가격을 다시올리기에는 두,세배정도 힘들기때문이고, 손익분기점이 맞질않습니다.
특히 보드용품은 시즌이 지나가버리면 너무많이 가격이 떨어져 버리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오프라인샵으로 위탁판매를 줍니다.
카드/현금동일가격 물건은 공짜로 밀어주고 한달후 20~30%때고 결제조건
여기서 울나라 샵딜러가격이 측정되겠지요
본사에서 가격을 흐려버리면 오프라인에서는 장사를 못합니다.
샵에서 네고폭은 0~30%안에서 측정이 되니까요.
그리고 병행을 잡는다는 말은 루머인것은 제가 장담드릴수가 있습니다.
왜냐?
소가기준
200불오더를 넣는거랑 200,000불넣는거랑은 가격이 확실히 틀립니다. (소가기준40%를할인받았다면)
허나, 200,000넣는거랑 2,000,000넣는거랑 딜러가 네고율이 그렇게 많지 않기때문입니다.
만약 적자를 본다면 가능하겠죠.
그냥 지나가다가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이글은 법적효력은 없으며 병행이 낫다, 정식이 낫다는 소비자가 판단해야할 문제인거 같습니다.
나쁘게 말한다면 시즌기간동안 벌어들인 수익으로 나머지 비시즌 기간 놀고먹는거를 충당하겠다 아닙니까?
나머지 비시즌동안은 다른 수입을 찾아서 수익창출해야하고 시즌기간은 보드로 수익창출해야하는 것이지
한철장사하니까 바가지 씌운다고하면 어떤 소비자가 잘하는 짓이라고 합니까?
제 글은 단순히
'시즌기간동안 벌어들인 수익가지고, 내년시즌까지 유지를 해야 합니다.'
위 문장에 대한 사견입니다. 나머지 내용에 대한 것은 할 말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