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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면에 닿는 면적이 적어서 ??
이 표현은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리버스 캠버로 스케이팅 할때는 정캠버보다 베이스 부분은 적게 닿겠지요..
하지만 라이딩은 엣지로 하기 때문에 베이스의 닿는 면과는 별 상관없다고 봅니다..
역캠버는 유효엣지가 더 길다고 하는데.. 이부분만을 본다면.. 더 적은힘(?) 으로 정캠버보다 라인 그리면서 턴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정캠버 카빙턴에 실증을 느끼던 차에 올해 역캠으로 왔는데.. 저역시 아직 타보지 않고 .. 이런글 쓰는것 자체가 에러 지만..
꽤 기대하고 있습니다..
역캠이라해서 다 같은줄 알았는데.. 제가 구입한 것은 바닥에 놓으니.. 중간부분은 제로 캠버이고..앞뒤가 약간 올라가 있더군요..
바나나데크 처럼.. 정중간 부터 끝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데크와는 틀린것 갔네요..
지금생각은 스노보드가 이제야 제대로된 캠버를 찾았다는 생각입니다..
곧 출격하면.. 결론 나겠지요..ㅎㅎ
전 디렉 정캠버를 타다가 트윈 역캠버로 넘어왔습니다. 물론 플렉스도 좀더 말랑거리는거구요
워낙 전 장비와 차이가 커서 이게 딱히 역캠버의 특징이다 라고 확신할수는 없지만
정캠버와의 차이점을 잠깐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단 고속 라이딩(카빙)시에 정캠은 데크의 가운데를 원심력으로 눌러주면서 턴을 형성하고
턴이 마무리될 즈음에 리바운딩으로 인해 다음 턴을 준비할수있게 도와줍니다.
이 리바운딩이야 말로 유연하게 턴에서 턴으로 넘어가게 해주는 정캠버의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캠버의 경우 이 리바운딩 자체를 거의 느끼기 힘들고, 턴을 할때 업다운만으로 중심이동을 해야합니다.
결국 아직 카빙이 익숙하지 못한 라이더에게 인클레이션과 앵글레이션의 감을 잡는데에는 큰 마이너스요인입니다.
이건 데크자체의 카빙능력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는 점입니다.(그리고 대부분 역캠버의 베이스가 활주성이 좋지않습니다)
그러나 역캠버의 장점도 있습니다.
일단 라이딩이던 지빙이던 트릭이던, 역엣지의 확율이 매우 줄어듭니다. 이건 제가 타면서 확연히 몸으로 느꼈던 점입니다.
주로 발생하는 역엣지 상황이
1. (주로 그라운드)트릭 시도후 착지해서 라이딩으로 전환시(주로 스핀계열)
2. 박스나 레일위에서 안전하게 아웃하지 못하고 중간 하차하거나, 아웃할때 중심이 흐트러지는 경우
3. 라이딩시 업다운의 문제 등으로 턴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중심이동에 실패했을경우
이 정도인거 같은데, 결국 데크가 돌아갈때 정캠버의 노즈나 테일 부분이 바닥에 걸리는 현상이 매우 줄어듭니다.(체감할 수 있을정도로)
역캠버의 가장 큰 논란거리인 데크자체의 라이딩 능력은 저는 솔직히 정캠버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분명히 체감할수있을만한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되구요
그러나 초보에게 몇십만원 날리는 거라는 의견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들다지만, 적응에 걸리는 시간이 하루 이내라는점(심지어 웅플에서도)
둘째 카빙에 대한 감을 익히는데는 마이너스 요인이지만 초보에게 역엣지 확율을 줄여주는 것은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된다는점
셋째 프리스타일 보드를 타는사람은 대부분 트릭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데, 트릭에의 입문에 좋다는점
역캠버도 스노우보드입니다. 뉴스쿨이나 스키처럼 아예 다른 장비가 아닙니다.
전 역캠버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evo타는 입장에서 간단하게 끄적여보겠습니다..저의 소견으로는 보드경력이 많을수록 역캠에 적응하기 힘듭니다..정캠에 몸이 정응이 되있으니까요...저는 3년경력인데..1년을 렌탈데크로 배우고...2년차 부터evo이용중입니다. 저는 역캠 으로 정식으로 타다시피해서 역캠이 이렇다 정캠이 이렇다 이런말 잘 모르겠어요...정캠에 적응이 안되있으니까요.....하지만 정캠으로 오래탄 지인들이 역캠타보면 하나같이 하는말이 바닦에 발이 붙어있는거 같다,....이거 적응할려면 시간 좀 걸리겠다... 였습니다....저는 역캠으로 라이딩할때도 별 무리 없고요...트릭하면서 가끔 정캠 데크로 한번 해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들어요....그러면 저의 트릭 스승은 이런말을 하지요....
'진정한 고수는 막데크로도 할거 다한다. 잔말말고 한번이라도 더 뛰어~!! 넘어지는 만큼 실력이 느는거야~!!'
나이 30살에 이번주에도 온몸이 뻐근하겠내요....ㅜ.ㅜ
'전 안타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