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제 베어스갔다가 생초보 친구를 초보줄이 길다는 이유로 무작정

익스타고 끝까지 데려가는 칭구를 보았습니다.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칭구를...

그칭구는 보드를 어떻게 가눌지도 모르고 정상에서 유령데크 만들뻔한걸 거의 슬라이딩하며

잡더군요.. 초보분들 비웃는다는건 말도 안되죠..~ 누구나 초보시절이 있으니깐요~

하지만 초보분들이 어리버리해서 다른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것은 그분탓이 아니라 같이 동반한

보더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초보 칭구와 같이 스키장 가는경우..최소한

1) 기본매너는 반드시!!!가르친다.(맆트 승하차시 다른사람 방해안하기, 슬로프에 앉아있지 않기)

2) 낙엽으로 어느정도 내려올때 까지는 딱 붙어서 가르친다.(혼자 타고 싶으면 혼자오면 되지
    
   머하러 데리고 오십니까?)

3) 요거는 촤근 느낀건데...보드로 이동중에(가로로 들다가 뒤에서 부르니까 어~! 하면서 돌다가
  
  다른사람 면상치는것 목격함..)다른사람 치지 않도록..
  
  보드를 아무렇게나 놓아서 유령 데크 되지 않도록..기본숙지사항은 반드시 가르친다.

  같이간 초보칭구 손가락질 받지 않게는 챙겨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어떤것들이 있을까요?
엮인글 :

HERMES

2005.12.25 14:37:05
*.155.232.199

200% 동감

귀신의보드

2005.12.25 15:18:54
*.209.164.97

시선처리 - 초보자 사고의 대부분이 시선처리 때문에 생기거든요. 넘어져 있는 사람이나 앉아있는 사람이 있으면 부딪힐까봐 '어어어어' 하며 그사람을 보고 있지요. 보드는 기본적으로 시선을 따라 가기 때문에 그걸 보고 있으면 부딪히게 되는걸 모르고...

부딪힐 것 같으면 다른데를 보라.
도저히 안되겠으면 그냥 넘어져 버려라. 끝까지 버티지 말고....전 이것도 꼭 가르칩니다.

깔끔한스키

2005.12.25 20:12:36
*.250.116.170

초보에게 안전의식과 기초기술,매너등의 교육이 없다면 물가에 아이를 내놓은 것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무뇌한적인 행동이죠.

raybom

2005.12.25 23:59:22
*.71.90.221

제가 강습하면서 느낀건데 초보를 가르칠때 중요한것중 하나가 가르치는사람이 초보의 시야까지 책임져야 한다는겁니다.
일어서는것만 해도 정신업는 사람잡고 시야를 넓혀라 사람있음 멈춰라 해봤자 정신없죠.
.가르칠때 턴하기전 멈출때 산위 보면서 미리미리 첵크해주고 말해주는거... 중요합니다.
그리고 기본전으로 토턴 사이드 슬리핑 힐턴 사이드슬리핑정도는 슬로프 아래 연습하는데서 해주는 센스.

나인

2005.12.26 00:56:01
*.50.216.52

맞아요 저도 짜달시리 잘타는건 아니지만 누구 가르칠 일 생기면
힐사이트 연습할때는 뒤에서 쏘는 사람이 덮치지 않게 후방 확인해가면서 뒤에 따라가면서 지켜주고
토 사이드 슬리핑 연습할때는 앞쪽에서 역엣지 먹을때 잡아주고 뒤에 오는 사람 봐주거든요.
다른 사람 덮칠꺼 같으면 힘으로 당겨서라도 피하게 해주고..완전 힘들지만..

글구 보드 신고 벗고 스케이팅 되기전에 리프트 안올리구요.
혹시나 역엣지 걸리면 넘어져 다칠까봐 무릎 쭉 못펴게 계속 주의주고..
종아리 허벅지 터질듯 아프고 내맘대로 타고 싶어도 주변을 맴돌면서 가르치죠.

근데 항상 빡세게 가르친다고 쫑크 먹어요 ㅡ_ㅡ;;

난 첨에 배울때 제대로 가르쳐주는 사람없이 온몸으로 배워서 굉장히 서러웠고 아프기도 많이 아팠는데..
그걸 경험 안해봐서 그런지 얼마나 신경써서 봐주고, 안다치게 하려 노력하는지 모르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강습은 매번 상처만..ㅡ_ㅜ
이제는 강습없이 제 실력이나 좀 늘려볼라구요. ㅋㅋ

오렌지빛눈

2005.12.26 08:29:40
*.242.62.241

낙엽인 초보에게 꼭 붙어 강습하다... 저의 새 데크는 습격을 당했드랬죠...
낙엽이 미끄러져서 " 살려 주오~ " 하면서 내려오는데 냉정하게 피할 수도 없고...
저의 새 데크로 받아주는 수 밖에....크 흑.

프로싸가지

2005.12.26 09:02:51
*.250.2.45

↑저도 그랬는데 ㅋㅋ 하지만 어쩔수 없죠ㅎ

Nova

2005.12.26 17:10:49
*.41.241.26

나인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저도 혼자서 이리저리 구르면서 배웠던터라 배우고 싶다는 친구있으면 딱 붙어서 갈쳐주죠. 그런데 이넘들은 왜이리 힘들게 가

르치냐며 '떽!떽!'거립니다. 지들 생각해서 나 타고싶은거 참으면서 갈쳐주는데 말입니다.

남군

2005.12.26 17:36:20
*.79.184.7

고생해 봐야 강습의 고마움을 알죠 ㅡ.ㅡ...

워렁

2005.12.27 10:29:46
*.156.191.125

무조건 기본예절부터 가르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초보이기에 모든것이 용납되는건 아니니까요.
초보이신분들 속도든 뭐든 컨트럴이 안되기에 슬롭상단에서 바인딩 채우시고 슬슬 내려가면서
바인인딩 채우고 있는 다른분들 데크 툭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초보분들 그냥 가십니다.
내려가면서 다른분과 부딫혀도 그냥 가시는분들 많습니다.
슬롭에서 중간에 앉아서 히덕히덕 거시시는분들도 많습니다.
보통 어느정도 보드장 다니시면서..느끼는 그런부분들 개인적으로 참 답답하고 그러네요.

그분들이 알고 그러셨다면 완죵 ㅆㅂㄹㅁ 겠지만, 대부분 모르기에 그런행동을 하지 않을까요.
저같은 경우 강습하면 우선 그런것부터 가르침니다.
절대로 예의를 갖추라고 그게 된다음에 납엽이든 시선처리든 스케이팅이던 가르치죠.

지지난주 알파 상단에서 제 데크를 슬롭인양 쓱 지나가신 초보분..
아오!!!


jobos

2005.12.27 11:34:32
*.75.64.247

이런 동행자가 많다면...스키장 스케치가 틀려지겠네용ㅋㅋ 조기 갈치고 조기 갈치고 ㅋㅋㅋ

트플매냐

2005.12.28 10:54:08
*.117.119.55

동감이요...저도 초보 갈쳐 봤는데..일단 예절부터..

프린세스허거덩

2005.12.29 00:23:28
*.83.31.164

쉬려거늘.. 슬로프 사이드로 가서 쉬어라.
리프트딸때 왠만하면 스케이팅해라.

를 꼭 가르킵니다

InDyStory

2005.12.29 10:39:03
*.230.193.222

바인딩 조이는거 가르쳤으면 푸는법도 가르쳐 줘야죠 -_-;
낙엽으로 이차저차 내려오고선 바인딩 푸는법을 몰라서 혼자 울고 앉아계신 예비 꽃보더님 ㅜㅜ

만두쟁이앙드류

2005.12.29 19:08:01
*.102.221.8

유령데크 만들지 않기

Palmer Rider

2005.12.30 09:20:37
*.134.126.1

보드장 가기전에 먼저 헝글을 전도합시다...!!!
헝글에서 눈팅만 욜씨미하고 가도 거의 절반은 초보 탈출입니다...!!!

☜[사도]☞

2005.12.30 09:32:17
*.246.187.134

음.. 처음에 배웠던게..
첫째가.. 슬롭 중간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바인딩을 풀었을때..
가장자리로 이동해 자신의 뒷쪽으로 하이백을 올려 슬롭에 고정시킨다..
둘째는 충돌이 일어났을시..
먼저 미안하다고 하고 상대방이 다친곳이 없는지 물어본다..
등등의 기본 정도는 알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보헤

2006.01.09 21:36:39
*.81.8.169

전 비오는날 아님 초보 안가르침... 비오는날까지 따라와 배울 자신있으면 걱정안해도 돼던데... ㅜㅜ
근데 정말 가까운사람은 어쩔수 없이 내시간 쪼개서 갈쳐주야죠. ㅡㅡ;
그만큼 자기시간 쪼개서 챙기고 도와줘야죠. 그럴자신없으면 같이 가잔말도 안해요..
ㅋ 그래서 혼자 자주 다난다는. ㅋㅋ 외롭긴해도..
전에 슬롭첨 델꾸왔다가.. 평지에서 크로스인데 4센티가량 찢어진적이 있거든요 헉...
원망을 어째야할지... 그사람 2달 병원신세 졌습니다..
물론 제잘못이죠....
평지라도 방심하면 안돼요.. 쩝.... 다리 아니 가랭이 찢어져요.
초보챙길 자신없으면 같이 가지마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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