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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임산부인데요 수중분만에 관심이 많은데 이 경우엔

의사보다는 남편의 역할이 거의 크다고 하네요. 부인을 뒤에서 거의 안아주고.


그런데 까페들 글을 보면 출산 광경을 본 남편들 트라우마 생겨서

애기 태어나고 몇년째 각방을 쓴다는 글을 정말 많이 보았네요.

아기가 태어나는 건 신비롭고 아름다운 일이지만 너무 적나라하게

볼 걸 다 봐서 정말 딱 잠자리는 하고 싶은 마음이 안든다구요.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 겪어보신 남편분들 어떠신가요.

정말 궁금합니다.

엮인글 :

다이슬러

2014.11.01 12:41:20
*.195.72.150

임신5개월차 와이프를둔남편입니다.
저는 겪어보진않았지만 주변친구들중에 수중분만한 친구가 있는데 추천하지않더군요..신비롭긴한데 당황스러웟답니다. 그냥 쫌 멍..햇다고하네요. 물론 사람들마다 다르고 본인의사가중요하니까요. 남편분이랑 잘상의해보고 결정하시면 좋을것같아요~순산기원할게요^^

YP아범

2014.11.01 13:09:37
*.163.226.204

아들 둘 아빠입니다. 남편들의 트라우마는 개인성향에 따라 다른것 아닐까요?? 저는 아이둘다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볼 걸 다 본다 한들 아무 기억도 남아있지 않아요 당시 힘들어 하던 와이파이의 얼굴만 기억이 나군요 주변의 친구들도 우연히 술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으나 다들 잠자리 같기도 싫다라고 말하는 이는 전~~혀 아무도 없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아기에게도 안좋습니다. ^^ 순산하시기를 기원합니다. 

clous

2014.11.01 13:50:05
*.102.19.212

그런거 없습니다. 걱정 마시길....  (르봐이예 분만으로 탯줄 자른 1인)


참...


그리고 가족끼리 그러는거 아니잖아요?   아시면서.......  ㅡ.ㅡㅋㅋㅋ

그린데몽

2014.11.01 16:19:25
*.215.201.179

둘째만 탯줄 잘랐어요.. 애 낳고는 거꾸로 와이파이가 살 닿는거 싫어하던데요..ㅋ

크리스탈러

2014.11.01 17:08:23
*.137.63.197

분만실 같이 들어가도 의사가 딱 아이 나오는 것만

 

그 것도 산모 머리쪽에서 지키게 하고

 

출산후엔 뒷처리?  하는 모습은 보지 못하게 남편 분 나가시라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게 걱정되시면 의사께 상담해보세요

부자가될꺼야

2014.11.01 20:40:11
*.214.193.114

출산은 커녕 미혼남입니다

 

트라우마는 정말 엄청난 위력이 있습니다.

 

강하고 오래가죠...어쩌면 평생가죠

 

물론 아닐수도 있겠죠

 

그런 위험을 감수하겠느냐 말겠느냐죠///

*욱이*~~v*

2014.11.01 22:49:31
*.214.194.183

수중분만 ㅇ유행 갓습니다. 비용만 비싸고

그냥 남들 하는대로 순리에 따라 가세요 구지

이벤트성 분만 그냥 돈만 날리는거구요

신랑이 분만실 들어가는것도 자연분만이나 되야 합니다.

제욍절개라면 들어가지도 않습니다.

8번

2014.11.02 00:10:40
*.92.84.78

6살 3살 아빤데용. 수중분만은 비추구요. 애 낳을때 남편님 같이 계신것도 좋을것 같은데요?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온몸의 뼈가 부서지는 고통을 느끼며 애를 낳는 광경을 본다면 다시한번 와이프의 소중함을 느끼실수도...

 

2rd_sTA

2014.11.02 01:33:09
*.121.135.41

수중분만 말고 일반적인 분만은 요즘 가족분만실에서

 초-중-말 진통이 있다고 한다면 초기, 중기에는 같이 진통 견디다가

마지막에 의사 올때쯤엔 남편이 나가있고 나중에 탯줄 자를때만 들어오니까 같이 분만시 있어준거지만

아이나오기 직전과 그 순간에는 나가있으니 트라우마라고 할게없지만


수중분만은 옛날에 다큐에서도 많이 보여줬으니 그걸 보고 남편이 원한다고한다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구지 추천안해요 그런거에 아주 헌신적이고 적극적인 남편아니라면

수중분만시 긴 시간동안 역할도 많고 전체 다 지켜봐야하는데... 버겁고 힘들수도 있을거같아요

채원별님

2014.11.02 14:25:27
*.155.160.63

수중분만이 태어나는아기한테 좋기는한데 님이걱정하는부분이 있어서 일반적인 분만을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애기가나오는순간은 안보여주고 태반나올때는 보지말라고 하더군요 힘들어하는 아내걱정과 처음세상의빛을본 아기때문에 님이걱정하는 그런일들은 없을꺼같습니다 순산하세요~

마이뺀라이

2014.11.03 01:57:33
*.215.82.70

둘째 탯줄 잘랐습니다.

추천은 음.....솔직히 케바케인거 같습니다.

주변에는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 눈물이 흐른다라는 약간 가식적인 느낌인 사람도 있지만 제 경험은  피 냄새때문에 1차 맨붕입니다. 2차는 시각적인 맨붕이 옵니다.

그때 의사가 탯줄 자르라 합니다.

그렇다고 잠자리까지 피하는건 아니구요.

한번은 한겠는데 다시하라면 미안하지만 꺼려지는 그런느낌입니다.

   

요상한나라의엘리스

2014.11.03 12:44:58
*.85.116.238

수중말고 자연주의출산? 굴욕3종세트+회음부절개 없이 자연분만 하는곳이 있다는데 들어보셨어요?

제 친구가 이거 했는데 만족했어요.

뜨거운수박

2014.11.03 15:46:08
*.192.10.37

굳이 꼭 같이 봐야 하나 싶네요.

전 봤습니다만, 굳이 뭐......

처음으로 비로긴

2014.11.03 19:55:08
*.203.178.151

먼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라는 점 강조합니다.


전 첫딸(자연분만) 때 출산장면(머리가 보일때까지만)을 봤습니다.(절대비추입니다.지금도 후회합니다.)


그리고 둘째 셋째(자연분만)때는 함께 있다가 출산임박해서는 밖에서 기다렸습니다.(추천합니다)


이유는  님이 고민하시는 그점 때문입니다.

즈타

2014.11.04 09:41:04
*.41.60.27

비추라고 하던데요.....

맹이얌

2014.11.04 10:49:26
*.220.250.210

남편에게 여성이기보다

위대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싶으면

괜찮을거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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