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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권 이야기입니다.
겨울에 혼자 즐기기 미안해서 아빠 마일리지 적립과 면피(?)용으로 방학이나 주말에 가끔 아이들을 데리고 다닙니다. ^^;;; 그래봐야 작년엔 3번....
아이 있으신분들은 아시다시피 가족들 데리고 두어번만 가도 먹는 것부터 숙박 및 교통까지 불편함을 감수 할 줄 아는 어른들과 가는것이 아니기에 배의 비용이 들어가곤 하니 시즌때 아이들한테 이거봐라!!! 하고 점수라도 따보자고 소인 시즌권을 끊어주었습니다.
재작년에 15만원 작년에 18만원......드뎌 올해는 22만원이네요..
성인 남성, 성인 여성은 다 그대로거나 오히려 내렸는데....
인상폭을 소인권에 몰빵하시다니....^^;;;
그리고 그 와중에 정상가를 얼척없이 적어놓고 파격할인이라고 써 놓은걸 보니 빈정도 상하구요 ㅠㅠ
정확히는 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청소년 / 소인 을 대상으로 한 시즌권이니 두달이 채 안되는 요즘 겨울 방학때 아이들 스키장 보내시는 부모님들이 정말 좋아하시겠네요
어지간해서는 이런말 안하는 저입니다만....이 기획을 하신분....참 대단하십니다!
이제는 사라져 가는 전세집 마냥 스키어스회원권도 사라져서
그동안 잘 사용한 보람은 있기에 끝나면 이 핑계를 이어보려 무리해서라도 반환 가능한 콘도 시즌권이라도 알아볼까 했는데..
침소봉대 일지는 모르겠으나 내후년에 생긴다고 광고하는 워터파크가 들어서면 얼마나 더 가관으로 가족들 상대 마케팅이 나올지 뻔히 보이는듯해서...에휴.....
요즘 장난감도 그러더니 아이들 성화는 못이기는 부모들은 어디서나 호갱인가 봅니다..ㅠㅠ
아! 짱!! 나!!!
처음에 가격을 잘 못 본줄 알았어요 ^^;;; 에혀.....
게다가 시즌권 판매 대표 이미지가 아빠랑 아이인데요 ^^;;; 염....염장인가요? ㅋㅋㅋ
^^;; 감사합니다! 그리고 위에 웰시코기님 정보 덕분에 2만7천원 세이브해서 기분이 조금 좋아졌어요!!
그 많은 데크 타시려면 그래도 시즌권이 남는 장사입니다! 꼭 지르세요!!
그래도 웰팍 가야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