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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화문 집회는 역대 최고 인원이 운집했다고 하네요.
집회 전 광화문역을 빠져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정도로 정말 많은 인파였습니다.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얇은 방석 하나 깔고앉아 3시간 넘게 꼼짝 못한 채 목소리를 한껏 질렀더니
집에 돌아온 지금까지 목은 쉬고 손발이 뻣뻣하고 몸도 부들부들 떨리네요.
메인행사가 끝나고 20시 넘어 행진을 시작하면서 세종로를 따라 일제히 청와대 방향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사람들 행렬이 움직이는걸 보며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아오~!!! 주말마다 이게 뭔 짓인지... 앞으로 더 추워질텐데.
잡것들 때문에 왜 고생을 해야 하는지 오늘따라 유난히 화가 많이 납니다.
보드 타는데 지장이 많다!! 즉각 내려와라~!!!
하야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