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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사랑했던 여자가 떠나간지 어느덧 2달이 지났네요.
제 마음은 아직도 그 사람한테 있는데, 한순간도 잊은적이 없는데.
차마 다시 갈수가 없습니다.
제가 할수있는거라곤 진심을 다해 기도하고, 그 사람을 생각하는것뿐이네요.
그 사람도 제발 하루에 10초만이라도 내 생각 해주길
함께 했던 거리 곳곳 지날때마다 그땐 그랬지..라고 생각해주길 바라고 있는 저는 바보인가요
너무나도 잘 지내보이는 그 여자를 보면서, 정말 너무도 힘들었지만.
이젠 저도 어느정도 여유를 되찾고 잇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다시 돌아올까봐...그 사람이 나를 혹여라도 기다리고 있을까봐..
라는 생각을 가끔 혼자 해봅니다.
먼저 다가서지 않으면 결국 모든것은 소유하기 힘든걸 잘 알지만...
소유할수 없다는걸 알면서도..다가서지도 못하겟네요..
행복하기를 바란다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
내 안에서 내 옆에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는데..다른 누군가 안에서 행복한 그 사람을 본다면...아주 많이 슬프겠지요?
떠난 그사람을 생각하며 제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노래중에 있죠?
밥만 잘먹더라...
네 이젠 저 밥도 잘먹고, 술도안먹고, 그 여자가 싫어헀던 담배도 끊었습니다..
헤어지고나서 매일술퍼먹고, 회사도 늦고, 담배도 하루에 2갑씩 폈던 제가
이제 다시 조금씩 돌아가려고 하나 봅니다...
한때 제 모든걸, 다 걸고 사랑했던 한 사람..
모든걸 다 주어도 아깝지 않았던 한사람...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나도 먼 길을 돌아왔지만..혹시라도 그 먼길을 다시 되돌아갈수 있다면
가장행복했던 그 기억 추억속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왜 매일밤 침대에 누우면 함께했던 시간들 추억들이 생각나는지....
너무나도 힘이 들어 뒤척이다 잠이 듭니다
신나는 노래 틀어놓고 잠들고..
이 글을 절대 볼수없는 당신에게..
이젠 나도 아주 열심히 잘 살고, 다시 너 없었을때로 돌아가고 있나보다...
가끔 sns에서 근황을 보곤 하는데..아주 잘지내보인다...나는 이렇게 힘든데..
아니면 잘지내는 척 하는건지..
우리 다음 세상에 다시 사람으로 태어난다면..그땐 우리 다시 사랑하자..
그땐 내가 더 행복하게 힘들지 않게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