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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부모나 강사하고 떨어져 홀로 리프트 타는 경우도 많은데 친구들끼리 리프트에서 욕하고 음담패설하고..
슬로프에서 열심히 연습중인 사람들 품평회하면서 깎아내리고...
슬로프에서 열심히 연습중인 사람들 품평회하면서 깎아내리고...
예전에 저도 여자친구랑 립트 타고 올라가다가 정말 웃긴(?) 이상한 자세로 타는 사람을 보고
여자친구에게 "야 저거봐 ㅋㅋ겁나 웃기게 탄다" 라고 말했다가..
진짜 비하할 목적 없었고.. 그분도 포퍼먼스로 그렇게 타시는거였다고 생각해서 ㅠㅠ
주위에 다른분들도 계셨음.. 모두 제가 말한 쪽 처다봤고..
립트 내려서 10분동안 정자세로 혼났습니다. 니가 뭔데 남 평가하고 남들 있는 앞에서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ㅠㅠ
내가 그래도 오빤데ㅜㅜ 초딩이 선생님한테 혼나듯 차렷자세로 교육받고..
다시는 남 타는 것에 대해 큰소리로 말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ㅠㅠ
초짜보더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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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스키어 두분과 맆트타면서 있었던일이 생각나네요..한 보더분이 열심히 내려오고있었습니다. 초보자인 제가봐도 잘타는건 아니지만 이런평가를 하시더군요.
"저 봐라, 뒤발차기에 배치기에 곱등이에 난리네"
순간..아..나도 저런평가를 받겠구나..ㅜㅜ
그리고 맆트내리고나니..슬로프 내려가기가 겁이났습니다. 남의 눈치보는 스타일은 아닌데 괜히 두렵더라구요.ㅜ
솔로보딩만하다보니 남의 평가를 입밖으로 낼 일도 없었지만, 그 이후로 잘타네 못타네를 평가하기보단 "내가 저사람만큼만 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혼자 다니다보면 생각할시간도 많고 남들 관찰도 많이 하게되는데 그러면서 타산지석으로 배워가는게 생기는것 같네요. 이래저래 안좋은 모습들이 보이면 난 안그래야지 하는 생각들을 하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좋다고 생각합니다. 즐겁고 재밌으려고 보딩하는데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으니까요ㅎㅎ
"저 봐라, 뒤발차기에 배치기에 곱등이에 난리네"
순간..아..나도 저런평가를 받겠구나..ㅜㅜ
그리고 맆트내리고나니..슬로프 내려가기가 겁이났습니다. 남의 눈치보는 스타일은 아닌데 괜히 두렵더라구요.ㅜ
솔로보딩만하다보니 남의 평가를 입밖으로 낼 일도 없었지만, 그 이후로 잘타네 못타네를 평가하기보단 "내가 저사람만큼만 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혼자 다니다보면 생각할시간도 많고 남들 관찰도 많이 하게되는데 그러면서 타산지석으로 배워가는게 생기는것 같네요. 이래저래 안좋은 모습들이 보이면 난 안그래야지 하는 생각들을 하면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게 정신건강에좋다고 생각합니다. 즐겁고 재밌으려고 보딩하는데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으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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