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년차인데 ㅜㅠ 저는 어떻게 타는지 굉장히 궁금해지네요... 

찍어줄 사람도 없고, 입문부터 지금까지 계속 솔보딩.

저는 매 출격마다 출격일지(?)와 해야할 일을 적어놓으며 목표를 세워놓는데 ㅋㅋㅋㅋ

2015년 2월 25일 렌탈샵 강습 2시간으로 입문해서 ㅋㅋㅋ 친절한 강사님 덕분에 너비스턴까지 배우고,

3월 9일 다시 하이원 출격. 발목 인대부상으로 2주를 휴식해야하나! 

통증이 사라지자마자,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 하이원. 당시 친절한 헝글 회원님 덕분에 원포도 받고.

겁없이 바로 6월 18일부터 24일을 알프스에서... 출격 첫날에 손목인대가 나가는 참사를 겪었으나, 깁스 투혼으로 5일을 출격했었고...

11월 7일 근처 실내스키장을 알게되어 출격. 17일. 30일. 4일. 5일.

12월 12일 이렇게 출격하다가, 

12월 23일에 F2 엘리미네이터로 해머입문. 25일 26일 28일 29일 출격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못타고있네요.

학생+장거리+시험+여자친구 네가지 요인으로 앞으로 많아야 2주에 1번정도 출격가능할까 싶네요...

3월 17일정도 지나가야 시간이 생기는데, 그 무렵에 눈은 다시 사라지고 다시 실내스키장으로 들어가겠죠... ㅠㅠ

생각해보니까 겨울에 실외리조트 자연설에서 타본 기억이 없네요 ㅠㅠ 

다음주부터 여기도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눈소식도 있으니까, 다음주 일요일에는 4시간정도 기차타고 한번 스키장 방문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아직 만 1년도 못채운 초보보더인데, 그래도 마일리지(?)는 어찌어찌 되게 열심히 쌓은것같아 되게 뿌듯하네요. 

덩달아 매일같은 헝글눈팅으로 포인트도 엄청 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