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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L 주소만 남깁니다.
영상만 보시지 마시고 아래에 있는 댓글을 확인 부탁드립니다.
새로운 증인분들이 나타나고 있는 시점입니다.
보더냐 스키어냐를 떠나 진행하려는 턴 반경안에 사람이 있는 경우는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거나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더도 스키어도 사이드에서 있다보면 근접 거리에서 턴으로 피해가는 양아치들이 많은데 굳이 턴반경을 고집하면서
본인 진로에 사람이 있는 경우 피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턴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죠.
이 케이스 역시 영상이 첫 부분을 보면 훤씬 상단에서 턴을 하면서 내려오는 스키어가 1차적으로 시선상 우측하단에 있는 보더의 진입을 신경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차적 책임은 상단에서 내려오는 사람이 없는지 확인안하고 J턴을 시도 했다면 보더의 잘못이 있겠죠.
이것만 봐서는 보더가 J턴을 시도 했다고 우기기 보다 턴하다 스키어가 들어오니 스톱하려고 엣지 걸어서 j턴 처럼 보이는거 아닌지도 모르겠네요.
슬로프에서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고도 1미터라도 낮은 사람이 우선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더가 우측 슬로프에서 가로지르는 합류를 해서 C턴을 했건 가로지른 다음 다시 롱턴으로 말았던,
분명 보더는 스키어보다 한참은 더 밑애 있었을 것이고,
설령 우측 슬로프에서 합류해서 가로질러 왔다고 하더라도,
그 가로지르는 모습을 스키어가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그러면 자신의 앞에서 슬로프를 가로지로고 있던 사람이 어떤 동선으로 움직이는지에 대한 주의를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보더가 슬로프 전체를 가로지르는 롱턴을 했건, 역으로 돌아서 C자로 말아올렸건
스키어 동선과 보더 동선이 교차하는 지점은 몇미터 차이가 나지 않았을 것 같으니,
그건 중요한게 아니겠네요.
게다가,
영상으로 보면 슬로프에 등장인물도 몇 없는 상황인데, 그 몇 안되는 사람에게도 시선을 못 줄만큼 시야가 좁았다면,
저렇게 속도를 내서는 안되는거였다고 봅니다.
그런데, 보드건 스키건, 저정도 슬로프를 가로지른 다음 C자로 말아올려서 다시 슬로프를 가로지르는 라이딩이 가능하던가요?
J턴을 아무리 깊게 밖아도 그걸 턴의 끝단이 다시 말려서 C자형의 라이딩을 만드는건 보통일이 아닐뿐더러..
그 상황에서 속도가 붙어 있기가 거의 불가능한 것 같은데...
여튼.
제가 보기에는, 위에서 출발한 라이더의 시야확보가 덜된게 더 큰 원인 같네요.
영상과 설명만으로는 마치 왼편에서 내려오는 다른 슬롭이 있는것 같고 이 경우 보더의 잘못이겠지만
답글까지 보니 왼편에 슬롭은 없었고 보더는 같은 슬롭의 선행주자였군요
이건 무조건 스키잘못 백퍼니 따질것도 없을것 같아요
스타트시 이미 보더가 아래쪽에 있었을 것이고 그걸 알고 스타트했으니까요
게다가 스키턴을 자세히 보시면, 두번째 턴후 스키가 잠깐 멈칫하며 자세가 조금 흐트러지는게 보입니다.
여기서 또한번 보더를 봤을겁니다. 영상을 찍고 있었다니 턴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진행하다가 결국 사고가 나네요
스키어든 보더든 영상찍는다고 오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페북 댓글에도 있는데 엣지 박고 카빙 J턴으로 말아올라온거라면 데크가 위 사람이 아래로 촬영이 돼야 맞는건데 영상은 사람이 위 데크가 아래있죠. 영상이 역주행일려면 J턴으로 말아올렸고 이미 엣지 체인지를 한번 했다는건데 그건 원을 거의 270도 가량 돌았고 원의 정점에서 베이스를 향해있던 몸을 슬로프 정상쪽으로 넘겼다는건데 이런 라이딩은 말이 안된다는걸 보드 타면 다 아실겁니다 -_-;
제가 본 슬로프에서 위험상황은 대부분은 보더든 스키어든 자기 라인 안바꿀려고 욕심부리다 생기는데
대형사고는 거의 스키어가 후방일수 밖에 없습니다. 보드 스키 활강 구조상 그럴수 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