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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짤막한 메시지를
어느 회원님께 받았습니다.
서포터가 아닌 일반 유저의 시선으로,
저도 매우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겨/가/파의 흥겨운 분위기에 편승하여,
자유게시판을 개인SNS 용도로,
또는 친목단체의 메신져 형식으로 사용하는 등..
기타 다수가 공감 할 수 없는 내용을 게시하고 있다면!
본인이 자각하고, 주의하여 주십시오.
헝글은 점점 오기 싫은곳이 아니라
자꾸 와보고 싶은곳 이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3^
솔직하게 한마디 할께요
이글이 누굴 저격하는 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
허나 느낌이 오는글이죠
M&M 님이 올해 서포터로 되셧고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과연 자유게시판에 공감가는 글로 쓰는 사람이 도대체 몇명이나 되나요?
M&M님이 쓰신 친목 밑 개인 SNS 같은 내용 솔직하게 M&M님도 이전에는 많이 쓰셧죠..
이제 와서 서포터 달았다고 누구한테 쪽지 받았다고 이런글 쓰시는거 저한텐 와닿진 않습니다
헝글에 점점 오기 싫타고 하는분.? 누군지 모르지만
오기 싫으면 오지말라고 하세요 개인 개인 사정 봐주면서 글쓰는곳 아닙니다
어울리지 못한다.? 그건 자기가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다른게 아닌가 싶네요
자유게시판? 매년 논란되지만
그 논란을 만드는사람 솔직하게 헝글에서 활동도 별로 하지도 않는 사람들이나 정보공유도 안하는사람들이나 비로거들이
오래동안 활동하는 사람들 한테 시비를 걸어서 생기는 일이 다반수죠
아직 겨가파가 끝나지 않은것도 있고 다들 아쉬워서 그런지 자유게시판만 활동들을 하시죠
과연 겨가파 끝나고
여름에도 이렇게 되는지 보고 싶네요
문답은 이미 글이 별로 없죠
자유게시판만 조금 활동들이 많은데
과연 자게에 공감할수 있는 글이 몇개나 되나요..?
공감할수 없는 글을 쓰고 있으니 알아서 자각하고 주의하라고 하면 자게에 글쓰는 분들은 전부다 해당되는거 아닌가요.?
부자티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도 옛날에 잘못하였으니 지금 말 할 자격이 없다. 라는식의 늬앙스는 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는 요즘 자게의 분위기는 이지매 입니다.
어떤 사건이 있었다는건 알겠지만 대다수의 이용자가 정확한 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단체로 조롱하는듯 보이는 글을 올리고
낄낄대고...저는 그게 비시즌 자게가 활발하게 돌아갈 원동력 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유게시판의 모든 유저가 "저 출근해요,저 퇴근해요,저 뭐먹어요,저 X싸요" 라는 글로 자게가 도배된다면...
저는 다음 시즌이 와도 헝글에 들어오고싶지 않은 곳이 되어버릴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부자티님의 많은 정보와 댓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1人 입니다.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모르겠구요
이글만 봤을때는 공감가는글만 올려라가 포인트 아닌가요.?
이거부터 자유가 아닌걸로 사료되서 와닿지 않는다고 쓴거이구요
이지매 분위기 저는 못느끼겠구요 그런글을 애초 아예 안보니까요
출근해요 퇴근해요 뭐먹어요 똥싸요 글 매년마다 올라오는글이고
자유게시판 이름하에 올려도 되는 글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자유게시판에 어떤글을 써야지 맞는 성격인가요.?
[명사] 1. 외부적인 구속이나 무엇에 얽매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
어느정도 사이트에 틀이 있지만 너무 벗어나는 19금이나 욕설이 아닌 공지에 써져있는 글이 아닌이상
자유게시판에 써도 된다고 보여지는데요.?
이또한 헝글이 살아있는 커뮤니티라는 증거.
침몰하는 커뮤니티는 반응도 없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는것은 활발한 커뮤니티라 생각하고 좋게 생각하고 싶습니다.
서로 각기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사는 사람들이 의견을 맞출 수 있다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봅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또한 정리가 되겠죠.
개인의 취미생활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나와 맞지 않으면 외면하면 그만입니다. (저는 저 싫다는 사람 미워하진 않습니다. 그냥 멀리하면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다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헝글에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표시할 수 있는 게시판은 자유게시판이 유일합니다..
때로는 몇 줄과 사진 한장으로 '나 지금 이런 기분이에요'....'이렇게 살고 있어요' 얘기도 하고 싶고,
때로는 조금은 진지하고 생각깊은 얘기를 전달하고 싶은 때도 있을거구요...
(토론방까지 갈 글은 아니면서요..)
이 모두가 지금은 그나마 자유게시판을 살아움직이게 하는 하나하나의 요소들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딱 맞는 비유는 아니겠지만..'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라는 그레샴의 법칙이 있죠
매일 올라오는 한 줄 일기 형식의 신변잡기 글들...무슨 말인지 갸우뚱한 아는 사람만 아는 글들..
이런 글들이 시즌중에는 하루에도 몇페이지씩 넘어가게 되면..정말 공들여서 많은 정보를 담아서 쓴 소중한 글들 바로 묻혀버립니다..
물론 검색을 통해서도 찾아볼 수가 있겠지만 누구의 글을 찾아야되는지 무슨 주제로 찾아야되는지 힘든 부분도 있는게 사실이구요....
중요한 건 이런 현상이 자꾸 반복되면 같은 내용이라도 열심히 공들여서 쓰고 싶은 사람이 적어진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전 부터 생각한 부분인데요...운영진님..
자유게시판말고 신변잡기를 진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수다방'(가칭)' 게시판을 하나 더 만드시는게 어떨가요?
최소한 자유게시판에는 즉흥적으로 쓰윽 한두줄 사진한장 올리는 글 보다는 조금은 더 생각해보고, 조금은 더 헝글러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조금은 더 재미있는....조금은 더 남을 배려하는 내용을 담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길 바랍니다....
저도 갠적인 의견 한마디 적겠습니다.
위의 댓글중에 공감가는 글도 있고 아닌글도 있네용.
우선, 오기싫으면 오지말라.. 그렇게 말하는건 문제 해결에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
누군가가 의견을 제시하면 좀 생각을 해보고, '그랬나? 난 그런의도는 아니엇는데 그렇게 느껴졌나?'
'그럼 이렇게 바꿔보면 좋을까?' 아니면 '상대방에게 당신생각이 옳은게 아니라고 or 오해라고 풀까? '
한번쯤은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않을까요?
물론 이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개개인 하나하나의 의견을 다 맞춰줄순 없겠지만요.
잠깐 귀기울여줄순 있겠지요.
그리고 오래된 사람들=항상 옳은 사람들 이란 공식은 아닐겁니다.
물론 오랜기간 헝글을 지켰다는것은 그만큼 애정이 있고, 기여도도 높다라고 해석할순 있지만
그들의 방식이 늘 옳은것은 아니고, 그들이 헝글의 주인도 아니지요..
오래된 사람들을 공격한다고 뉴비들을 안챙기고, 보기싫으면 가버리라고 하면
결국 헝글은 고인물이 되어 이끼가 끼고 흐려질수도 있는게 아닐지 우려가 살짝 되네요~
자유가 아무거나 라는 의미는 아닐겁니다.
혹은 아무거나 라고 해도, 공감가는 내용으로 하자는게 어려운 일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공감'이란게 누구나 아는 사회이슈에 대해 말하자는게 아니잖아요. 그런 큰 의미가 아니지요.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온라인 공간에 글을 적는다는것 자체가
내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고, 같이 소통하고 싶고 그런마음이 기본베이스겠지요.
당연히 개인적인 이야기, 개인적 생각이 주된 내용일테구요. 그런 이야기들로 충분히 공감많이 하고 있습니다.
근데. 솔직히 저도 달랑 한줄 뻔한내용.
'퇴근합니다'.
별 특이하지도 않은 음식, 치킨, 고기 이런 뻔한사진 올리고 달랑한줄 '이거 먹지요'
이런글은 별로입니다.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 내용도 없고..
같은 '퇴근합니다'. 를 주제로 쓰더라도 신경써서 적었구나. 하는 느낌의 글이 있지요.
그래서 어느분의 의견처럼. 온라인에서 글하나적는데 무슨 성의냐. 머리아파가며 활동하고 싶지않다.
가끔 한줄로 끝내고 싶다. 라고 하신다면 한줄 간단 의견을 쓰는 수다방(?)개설. 찬성입니다~
저도 자게가, 헝글이.
좀 더 유익한 방향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는
장판파 장비 같은 분이 계셔서
스스로 자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시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