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나가서 담배를 한대 피웠습니다.
집앞에 나오면서 나도 모르게 지갑이 주머니속에 손에 잡히고
담배를 피우며 북경에서 내려온 자욱한 먼지와 담배의 텁텁함에 집에 있는 맥주를 마실까? 하여 안주를 사러 발걸음을 돌리려 담배 불을 끄니
왠지 오늘은 쓸쓸하게 맥주 마시는 것 보단 읽던 책이나 보자.
생각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기분 왠지 시즌중 주말에 즐겁게 보드 이틀타고 시즌방에서 버티다
개콘이 끝나고 차키를 집어드는 씁쓸한 기분과 같은 느낌입니다.
뭐 둘다 선택할 수도 있겠죠.
맥주를 마시면서 책보기
왠지 오늘은 어두컴컴한 곳에서 따끈한 번데기탕에 소주와 친구와의 담소를 그리워 하며 책이나 봐야겠네요.
ㅎㅎㅎㅎㅎㅎ
한줄요약: 외로움엔 답없다. 그냥 지나갈뿐...
지마켓에서
다섯권에 만원인가..
이벤트하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