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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급카빙 이야기가 있어서 한줄 적어봅니다.
어제 후쿠시마의 이나와시로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슬롭이 넓고 경사가 초급을 가장한 중급이상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라이딩 고수들이 참 많았습니다.
어디가도 라이딩하면서 오~~ 여기애들 잘 타네 라고 잘 말 안 하는데
이나와시로에서는 첫번째 라이딩부터 고수들의 환대를 받았더랬죠.
그러던 중 저희도 어느정도 슬롭과 설질에 익숙해지고
후쿠시마애들은 이렇게 타네~ 어쩌내 라이딩 이야기도 하던중
경사 34도의 최상급(90이상이 스키어_슬롭에서
토,힐 양쪽다 누으면서 정확한 반원을 그리며
자기의 턴 타이밍을 절대 잃지 않으시는 고수를 발견
알파인이시더군요
헉 정말 저분은 보드의 신인가? 싶을 정도로 잘 타시더군요
그분뒤로 알파인 한분이 더 내려오시고(이분도 잘 타시더군요)
그리고 프리스타일한분이 내려오시는데 이분도 카빙으로 잘 내려오시네요
ㅎㄷㄷㄷ
저희도 도전해보곤 싶었지만
전날의 파우더보딩으로 허벅지가 한계에 달한 터라 욕심을 부리지 않기로 하고
그분들의 라이딩을 머리에 담아두기만 했습니다.
결론..
여수가서 돈자랑 하지 말고
이나와시로가서 라이딩 자랑하지 마라;; ㅎㄷㄷ
캬악!
바다만한 호수가 멋있는 그 이나와시로!!!!
산 정상에 리프트 있는거 보고 겨울에 정말 가보고 싶었는데 ㅜㅜ
전 가을에 갔다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