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물며, 평일 오전엔 그야말로 황재 보딩~! 지난 주 금욜날 주간은 전날 눈도 꽤 온데다 갓 정설된 상태라 설질도 강원권 못지 않더군요. 리프트 앞 뒤로 탄 사람 확인하기도 어려운데, 리프트 대기란 건 상상도 못할 일이죠. 리프트 의자에 사람이 좀 앉아 올라가야 눈이 안쌓일텐데, 거의 비어서 올라가니 정설간 날린 눈이 쌓여 알바하시는 분 이거 쓸어내는 게 주 업무일 정도. 가히 온리 솔로 전투보딩에 최적화된 슬롶이라고 할 것입니다. 최대 단점이라면, 사람 자체가 너무 없어 보고 배울 대상 역시 없다는 거~
양지작년에 갔었는데 첼린지가 거기 가장 어려운코스인가요..? 거긴 아예 내려올 엄두가 안나던데 각도 후덜덜해서..그래서 거기 오른쪽으로 약간 우회?해서 내려오는 코스만 계속 탔었는데.. ㅎ 지산바로 옆이기도 한데 지산보다 인기없는 이유는 딱히 모르겠더라구요 시설도 비슷비슷한거 같던데..
아 초보인 저는 한가지 안좋았던게 리프트탈때 무조건 테크를 발에 결착하고 타야 되서 그점이 좀 불편했어요.. 안전상의 이유로 그러는거 같긴하던데..꼭대기 가서 내릴때마다 10에 7번은 넘어졌네요 ㅋㅋ 한발라이딩이 익숙치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