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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아가씨 이야기 썼던 사람입니다.

조회 수 1503 추천 수 0 2011.07.01 01:23:30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_filter=search&mid=Free&search_keyword=%EC%86%90%ED%95%B4%EB%B3%B4%ED%97%98&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7362436

 

전에 썼던 글인데요. 이 아가씨가 아버지 반신불수된 이야기 PT때 발표했을때 다들 사람들 뻥이라고 완전 구라치는거라고

 

저거 다 상술이라고 보험 뻔하다고~ 제가 어리숙한 ㅂ ㅅ 인줄 알았습니다.

\

하지만 이 아가씨하고 같이 이야기 해보고 조사해보니까 아버지가지고 구라치는 그런 아가씨는 아니더군요.

 

아버지 팔면서까지 일하는게 쉽진 않잖습니다. 며칠 기간을 두고서 만나보니까 아버지를 걸고 구라치는

 

그런 아가씨는 아니더군요.

 

결국은 어차피 계열사쪽 아가씨로 드는 걸로 얼마안되는 돈 매달하기로 했지만 후회는 없네요. 어차피 그 아가씨가 아니어도

 

다른데 불입했을 돈인데요. 재무설계란 것도 처음 받아보고, 그냥 도와준다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했습니다.

 

그래봤자 매달 위스키 한번 안먹으면 되는 돈~

 

그 아가씨 집안은 원래 그렇게 찢어지게 가난했던 아가씨는 아닌데 아버지가 쓰러지고 나서 집안이 완전 풍비박산난 그런 집안

 

이더군요. 항상 얼굴이 헤말고 웃길래 부잣집 귀티나는 부잣집 아가씨같은 그런 이미지였는데 20살때부터 집안문제로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던 손목도 여러번  긁었던 아가씨더군요.

 

이런 글 남겨도 악플다시고 저 ㅂ ㅅ 같다고 욕하시는 분들 많을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전 그 아가씨가 집안 힘들고 그래도 항상 바른 생각가지고 요즘같으면 쉽게 몸팔고 그런 생각 안 가진 것에 대해서

 

대견하게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도 같이 술마시면서 자신은 절대로 자존심파는 그런 영업 안 한다는 말에 그래도

 

정말 좋은 사람이라는 걸 느꼈네요. 전 그 아가씨 키다리 아저씨가 되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엮인글 :

CLAP

2011.07.01 08:23:56
*.101.139.151

보험이야 필요에 의해서 드는건데 보험들었다고 qt 얘기들을일이 있나요?
저도 어제 우리집 아파트 안심 보험 들었다는..
보험은 몇번 타먹어봐야 들게 되는거 같아요...

poorie™♨

2011.07.01 10:28:52
*.255.194.2

님이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프로모션 걸린 상품으로 보험을 많이 들어주세욤 ^^;;
그 아가씨 수당도 많이 타고 여행도 많이가게 되고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그런데....
님 말고도 왠지 많은 키다리 아저씨들이 줄 서 있을 듯 한데....

보험든아저씨

2011.07.01 14:11:45
*.243.13.160

그 아가씨 아버지 병원비 및 빚이 아직 1억이상 있는 듯 합니다.

더 많은 키다리아저씨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아버지 반신불수에 휠체어에 의지 하신다네요.

정말 가엷은 아가씹디다. 어린나이에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대학교졸업도 못했데요.

20대때 정말 남들처럼 쉬어보는게 소원이었답니다. 하루도 마음편히 쉬어본 적이 없다네요.

빚때문에 조폭한테 쫓기고 그런 일도 있었다네요.

스노우 보더

2011.07.02 08:35:58
*.11.173.172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가 쓰러지면 진짜 집안이 풍지박산이 납니다.
저도 대학 2학년때 아버지가 암으로 쓰러지고 중환자실에서 1년 반이나 계셔서 한 때는 학교도 그만둘 뻔했지요. 그런 고초는 안겪어본 사람은 정말 몰라요.
병원비가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말 그대로 집안 기둥뿌리 몇 개 빠졌다는 말이 맞더군요.
다행히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를 다녀 무사히 졸업하고 지금은 회사생활 잘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때 생각만 하면 끔찍해요. 장학금 못받았으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됐을지... ㅜㅜ
그 아가씨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되요. ㅜㅜ
새로 보험드는 건 좀 힘들것 같고 기존에 가지고 있는 보험에서 추가로 뇌출혈을 넣으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것도 가능하다면 저도 좀 도와드릴 수 있어요. ^^
그건 그렇고 후배들 풀어준다고 하던데 저도 좀 어떻게... 굽신굽신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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