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은 이제 막 비기너턴 하는 수준이지만
마음만은 슝슝 달리고 데크도 좀 돌려보고 슬로프와도 좀 떨어져보고싶고....(자의에 의해서...;;;)
시즌은 아직 멀었지만
막막 내 장비가 있어야 할 것 같고
방에다 이불깔아놓고 탄성을 느끼는 연습이라도 좀 해야 할 것같은!!
어지러운 마음을 좀 진정시키고자
중고 데크와 바인딩을 구해왔습니다 ㅋ
사실 뭘 사야할지도 모르겠고
무얼 산다 한들 개초보라 잘 느끼지도 못할것 같고 ㅋ
그냥 맞는 길이에 이뻐보이는걸로다!!!! ㅋ
혼자 열심히 달려 판매자가 계시는 광주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가면서
"일차로는 추월차로라고 이양반아"를 삼십번쯤 중얼거리고
슈퍼카와 그 친구들이 때빙해가는걸 쫄아서 구경도 하면서 광주도착
부끄러워서 얼굴은 잘 못봤지만 꽃보더임이 분명한 판매자님과 만나
얼른 업어왔습니다 ㅋ
좋은건지 저랑 맞는건지 뭐가 뭔지 1도 모르겠지만
그냥 제 데크가 생겨서 좋아요 ㅋ
이제 얼른 부츠사고
시즌권 사면....
겨울이 오겠죠....??(물론 통장 말고 -_-)
슬롭에서 때빙하는 그날까지..
슈퍼카 그쯤이야.. 뭐 창고에 데일리 카로 쫌 있지 않으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