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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오는게 요즘 정말 어렵군요 ..
예전에는 그냥 카피 앤 페이스트 하면 끝이었는데 ..
일일이 붙여 봐서 빠진거 중간 삽입 하고 등등.......
해서 요즘 펀글을 잘 안올리는데 ...
이글은 꼭 올리고 싶어 시간이 걸렸지만 업뎃 합니다.
다크
오늘 청문회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그동안 모든 의혹 질문에 대해 능구렁이처럼 넘어가던 김기춘
"모른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최순실을 알지 못한다"
정말 보는 내내 답답했던 청문회
하지만 9시 30분경 김기춘을 당황하게 만든 영상이 청문회에 공개됩니다
이 영상을 보자마자 김기춘은 당황해서 손을 부들부들 떨고
흥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김기춘은 최순실의 존재에 대해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게 드러났죠
청문회 내내 최순실의 존재 자체를 아예 몰랐다고 잡아떼던 김기춘을 한방에 무너뜨린것입니다
이거 위증죄 아닌가요? ㄷㄷㄷㄷㄷ
이후 김기춘은 이름만 아는 사이고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고 말을 바꾸고 있는데
한번 위증을 했던 사람의 말이 쉽게 믿음이 갈까요?ㅋㅋㅋ
그럼 이 영상을 박영선 의원은 어떻게 입수한것일까요?
자체조사를 통해?
No~No~
청문회 중 디시인사이드 주식갤러리 회원(주갤러, 주갤럼)의 제보를 통해 알게된거죠
일명 주식빼고 다 잘한다는 주갤럼!
디시 주식갤러리의 익명의 주갤러가 박영선 의원에게
카톡을 통해 9년전 영상을 공유했는데
동영상을 보면 이날 김기춘도 박근혜의 법률자문으로 참석중이었고
여러차례 최순실이라는 이름이 언급됩니다
아예 최순실의 이름조차 몰랐다는 김기춘의 발언들이 거짓말이 되버린 셈이죠
인터넷 잉여라고 불리는 디시 회원의 제보를 통해
철벽 방어를 하던 김기춘을 한방에 무너뜨릴수 있었던 박영선 의원
이에 어쩔줄몰라서 들썩들썩 안절부절 못하는 김기춘 전 민정수석ㅋㅋㅋㅋㅋㅋㅋ
박영선 의원은 싱글벙글 ㅋㅋㅋㅋㅋ
주갤이 큰거 하나 해냈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