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리려고..
요즘은 학교에서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아니라면서요^^
박정희와 전두환이 일으킨 쿠테타는 딱 이런 상황에서 일어난겁니다
그러니까...아마도 오늘부터 2주정도 뒤쯤?
친박집회와 같은 과격세력을 이용해 사회를 혼란시키고
그것을 구실로 군대를 몰고 나온거죠
생각해보세요
자고 일어났는데...
청와대나 국회 헌재 법원 앞에 탱크가 세워져있고 총든 군인들이 광화문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서울역을 막고 있는거요
황당하시죠? ㅋ
그럼 반대세력은 왜 그걸 막지 않았나...하는데
그러면 아마도 지금까지 이 나라는 가장 잔인한 전쟁인 내전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들의 아버지나 어머니는 그 와중에 죽어서 여러분들 중 상당수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구요
그러니까 그 때 반대측에 있던 군대가 결코 생각이 없거나 무력한건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이번에도 쿠테타가 일어날 수 있지 않나..하는데
아닙니다
그 때 군인들은 솔직히 군복 안입으면 인간구실도 못할 사람들많았습니다 3끼 밥 먹을 수 있고 옷주고 재워주니까 군대 간 사람들..... 더 이상 잃을 돈도 명예도 없었죠
국민들 역시 이러나 저러나 찢어지게 가난한건 똑같으니까 나만 피해 안보면 관심 없었구요
지금 장성들은 돈 많이 받지 않습니까? ㅋ
괜히 움직였다가 잃을게 더 많습니다
헌재 변론에서 과격발언을 한 변호사가 내전 운운한건
바로 그렇게 내전이라는 협박을 하며 이제까지 권력을 유지해왔기 때문인것이고
태극기집회라는 시대착오적인 장난을 치는것도 다 그렇게 70년동안 해왔기 때문입니다
점심먹고..소화 시키느라고... ㅋ
이 나라가 이렇게 흘러간 건 그때 쿠데타에 성공했던 인간들이 사회의 주 지도층이 된 까닭이죠...
기업체의 회장, 사장 등이 5.16때 대위 소령 등 군인하던 사람들이었다는 기업이 정말 많습니다.
국제약품이나 부영처럼...
그 뿌리가 정말 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