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초 버튼 에어 크렉 켈리 151데크를 리복
등산화에 처음 신겨보고...
보더로서의 인생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네요.
그동안 가장즐거웠던 순간들은 새로운 기술들을 습득했다는 성취감에 도취되었을때, 가장
아픈추억은 오년전 우측 상완골이 부러졌을
때네요. 게다가 참 많은 데크들도 부러뜨려
보기도 했지만요.
스노보드를 접고 싶은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보드는 참 맛있는 마약이거든요.
아마 마약중에서도 인간의 표현 예술미가
녹아든 유일한 마약일겁니다.
(그럼 프로들은 약쟁이들?)
요즘 전 여러분들에게 맞는 마약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드리고싶을 뿐입니다.
아무쪼록 시즌 한창인 이순간을 부상없이
즐겁게 무엇인가를 가져가는 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전 작년 1월에 아는 선배 손에 이끌려 보드를 만져보고
낙엽을 마스터한 채로 지난 시즌을 마친뒤, 여름에 바로 보드복부터
구입후 이번 시즌에는 매주는 아니어도 거의 매주 가다시피하네요..
마약맞는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