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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계고등학교 졸업후 방적회사로 취업을 나갔죠... 그 당시에는 소위말하는 날라리같은 여자들이많아서 재미삼아 간겁니다.

91년도인듯... 하지만 그건 제 착각이엇더라구요... 너무 착하고 너무 순진한 학생들만이 보이더군요...

몇몇 날라리같은 학생들도 있었지만 남자 잘못만나서 술을 알고 담배를 알고 버림을 받은.....그런 학생들빼고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초등학교졸업후 중학교 고등학교를 하루 8시간 일하고 4시간 수업받으면서 6년을 보냅니다.

월급이 제가 30마넌정도엿고 학생들이 8-10만원정도로 기역하네요.......

 정이 부족하게 자라서 조금만잘해줘도 정이들고 .... 제 자신이 부끄러워서 일찍 그만 뒀습니다.

그리고 하사관으로 지원 군대를 갔죠...

 그당시 여자들이 싫어하는거 1위가 뱀이고 2위가 쥐 3위가 군인이다 라고 말할정도엿습니다.

당연 결혼못하는 선임하사님들 많이있었고... 술로 위로를 많이 하던때였습니다.

 술집아가씨를 많이 알고 친해지고 그래서 결혼한 고참들 후배들도 많았습니다..

지금도 다들 잘살고있죠.  솔직히 궁금했어요... 술집아가씨랑 결혼한다는게 ... 어떤건지........

 고참 형수님한테 한번 들은 얘기입니다. 술집아가씨로 살면서 무척힘들엇답니다.

 남의 시선뿐아니라 술취한사람 시중드는게 얼마나 드럽고 힘든지... 하지만 돈벌이 눈이 멀어서 하루하루살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따듯하게 잘해주고 순진한 군인들 보면 많이 끌렸답니다.  그래서 결혼했구요. 근데 결혼하면서 생각했답니다.

이게 나에게 주는 마지막 기회라고 .. 남들처럼 같은 시간에 일어나 남들이 다하는 그런걸 할수있는  마지막기회라고...

 그래서 그런지 진짜 다들 열쉼히 잘 삽니다..

저또한 나중에 늦바람들어 속썩이는 여자보다 훨씬낫다... 라고 생각했구요....

그리고 5년넘게 군생활하고 IMF때 전역해서 마땅히 일자리 없어고민할때 유흥쪽에서 손을 내밀더군요...

나중에야 쉽게 번돈 쉽게 쓴다는걸 알았지만 그 당시에는 저한테 선택에 여지가 없었습니다.

소위말하는 몸을 파는 여자들과 일을했죠...

 4년정도 했던거 같네요...  그때 알던 친구랑 후배 선배 모두 거기서 일하던 여자들이랑 결혼해서 친구랑 후배는 잘살고 있습니다.

이번에두 둘째낳았다고 축하해달라더군요...

 선배는 다른 여자랑 바람나서 머....... 딱히 그렇구요.

 솔직히 헝글님들이 보면 도저히 상상히 안돼겟죠?  하지만 다른남자한테 몸파는걸 보구도 결혼하는 사람있습니다.

십년정도 지났는데 지금도 잘살고 만나서 술도 한잔씩하고 그럽니다.  

 여튼 제 생각은 이래요.. 도우미하시는 분 솔직히 말씀하시고  그 일 가능한  접으시고 남자선택을 기다리세요.

님이 정말로 사랑하고 그 남자분도 사랑한다면   두 분 다 어떤 선택을 하던지 그게 현명한 선택이었고 맞는 선택입니다.

 틀림없이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고 이해 못하는사람있습니다. 선택은 두분 몫입니다.

 

 혹시 저보구 욕하시는 분들 있을까봐 혹시 해서 한마디만 더... 할게요

 저는 제나이 평균 연봉이상받으면서 정직하게 살고있습니다.

보드가 인생을 바꿧네요... 첨 보드타러갔던날 29살때인가... 40중반에 남성 부인과 아들 이렇게 시즌권을 끊고 타는걸 보구

생각했죠... 저 나이에 보드 타는게 부러웠고 어느 정도 기반도 잡혀있어 보였고... 참 행복해 보였습니다.

저두 저렇게 살아야겟다고 다짐을 했었죠 ^^

지금은 어쩔수없이 보드랑 결혼해서 살고있지만 저 또한 주변시선이 사랑을 바꾸는 거보다는 사랑이 시선을 바꾸는 진실한

사랑을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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