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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랜만에 오빠를 만났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못보고, 이번 화요일에는 은채가 예방주사 맞느라 못가고...
오늘 갔더니 역시..... 아침에 카페테리아에서 만나서 인사하고
오후에 다시 만났네요.
정상에서 밸리 뺑뺑이도 돌고, 힘들면 파노라마 내려오고,
그래도 힘들면 내려가서 쉬고.....
중간에 호크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파크와 하프파이프에서 멋진 기술을 구사하는 보더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은채가 한마디 합니다.
"역시 남자는 멋진 모습을 보여줘야 여자가 좋아한다니까....."
"그런데 오빠가 멋지게 타니까....."
옆에서 듣던 저는.... "으응? ㅡ.ㅡ;;;"
얌마~! 지난번 주니어 히로유키가 나타나면 또 뭐라고 할껀데?
라는 말이 나올뻔한걸 참고 앞만 바라보며 리프트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옆에 그녀석 엄마도 같이 앉아 계셨..... ㅡ.ㅡ;;;
오늘따라 호크리프트가 왜이리 길던지.....
곤돌라에서 다정한 한때...... ㅡ.ㅡ;;;;;
어깨도 닿고 은채 머리도 살짝 ♥ 풋풋함이 너무 귀엽네요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