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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이야기라 비추가 있을꺼라 예상하고 씀니다 ㅠ_ㅠㅋㅋ
지난주 째즈슬롭에서 여자친구 라이딩을 좀 알려주던 중에 여자친구와 어떤 남성분과 충돌이 있었고,
남자분은 잘타는 분이시던거 같았습니다. 넘어지지도 않았구요.
여자친구는 엄청나게 땅에 머리를 찌었구요.. -ㅅ-;; 헬멧 아니였으면 정말 큰일 날뻔했습니다...
지금도 오른쪽 목근육이 뭉쳐서 병원에 물리치료 다니고 있구요...
사고 상황은 너무 순식간이라 제가 보긴 했는데 정확이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여친님은 힐 턴이었을 겁니다 방향을 보니... 그리고 남자분은 토우턴을 하고있었구요..
그리고 제 여친이 선행을 하고있었고 남자분이 뒤에서 내려오다가 부딪히게 되었죠. 다행이 남자분은 위에 이미 쓴것처럼 넘어지진 않고 균형을 잡고 멈춰서 계셧구요.. 한동안 여친이 일어나질 못했어요 큰일이다 싶어 머리를 너무 심하게 부딧혔기에 의식이 있는지 부터 확인하고, 남자분에게 전화번호를 요구 했습니다.
" 저기 전화번호 좀 주세요 " 남자분께 괜찮냐는 말을 먼저 못했네요 너무 놀랐기에 여친챙기기에 급급하더라구요..;;;
" 네 드릴께요 " 한 후 가만 계셔서 누워있는 여친이 괜찮다는 말에 의식은 있구나 싶어 일단 두고 남자분있는 곳으로 내려가서
어떻게 부딪힌건지 물으려 혹시나 구피를 타면 서로 못보고 부딪히는 경우도 있길래
" 혹시 구피로 내려 오셧어요 " 라고 물었죠... 근데 대답이....
" 레귤러 구피 둘 다 타는데요 " 라더라구요-ㅅ-;; ㄷㄷㄷ
그러면서
" 저 여자분이 앞에서 갑자기 방향을 바꿔서 부딪혔어요 "
......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앞에서 보드타는 사람은 언제나 방향을 갑자기 바꾸지 않나요..;;;;
구피 레귤러 라이딩이 둘다 되시는분이 저렇게 이야기를 하니 화가 나더라구요...
이후에 전화번호 받고 여친님은 내려오면서 괜찮다고 남자분 괜찮냐고 묻고 ... 아...ㅠ_ㅠ
여친님은 제가 싸울까 싶어서 괜찮다며 내려오는데 다 내려와서도 어지러워하고 괜찮다고 계속하다가
괜찮은게 아니라 그렇게 넘어졌으면 머리 부딪힌거라 병원 꼭 가보라고 계속 잔소리했죠..
결국 담날 출근하면서 병원들리라고 잔소리를 계속해서 물리치료 받고있어요 ... ㅠ_ㅠ
요점은 ...
선행해서 내려가는 보더가 있으면 어디로 방향을 바꿀지 방향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컨트롤이 될만큼 간격을 유지하고 내려가야 하는거아닌가요..-ㅅ-;;
앞사람이 방향바꾸는거는 순식간이라고 알고있는데.... 보드타는 앞사람이 갑자기 방향바꾸는건 당연한거고요.....
전화해서 이야기 하려다가 그냥 서로 감정만 상할꺼같아서 답답한 맘에 끄적끄적 해보네요 ㅠ_ㅠ
헝글분들도 올해 안전보딩 하시구요! >_<
이상 여친생긴 Limzi 였슴미당 -ㅠ- ASKY 탈출이요 ~ 여친님이 헬멧에 스티커 얼른 뜯으라네용ㅋ
그리고 제 헬멧엔 아직 asky스티커가 있으므로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