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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보드가는 사람이 없어서 제친구 2주째 꼬셔서 저번토요일에 같이갔는데,
곰동네스키장 밤 10:50쯤 마지막으로 내려오다가 막판에
속도도빠르지않았다는데 "카빙턴은 어떻하지?"생각하며 멍때리다가
어이없게 뒤로 자빠지면서 짚은 손목이 3~4조작 분쇄골정됐답니다.
가장 가까운 백병원응급실에 데려갔었는데,
물어보니 곰동네에서 분쇄골정당해서 오는 사람많고,
심지어 죽어서 실려오는 사람도 있다더군요ㅎㄷㄷ;;
스키/보드 오래타려면 적어도 헬멧,보호장비는 필수인듯하군요.
몇 번 가는거 아니고 계속 다니다보면 언제 당할지 모르니...
전 이번에 헬멧이랑 보호대 모두 갖추고있습니다.
저도 엉덩방아찧었지만, 엉덩보호대때문에 좀 뻐근하고 말더군요.
걔는 계속 다니던 것도 아니고 몇 년만에
한번 와서 당하니 억울해하더군요.
철심박고 나중에 다시 철심빼고,
2주간입원, 한달이상 붕대...
안보하시고, 계속 타시려면 헬멧,보호장비는 필수~
친구 사고나는 거 보고, 상체보호대도 살까하는데,
스노우보드전용 보호대가격이ㅎㄷㄷ;;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