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욜 하이원으로 평일보딩을 갔더랬지요~

전날 눈도 왔겠다 완전 눈누난나~씐나 씐나~!! ㅋㅋ

같이간 동생님 들이랑 쉰나게 라이딩도 즐기고

동생님이 아시는 분들 소개도 받고~그것도 고수분들과.......

스키장 인연은 첨이라 설레더군뇨 ㅋㅋㅋ 저는 남잔데ㅋㅋㅋ

어쨋튼 잼나게 라이딩도하고 트릭 가르쳐주신댔는데 

아직은 제 실력이 미천하여 트릭입문은 미룬다고 마음만 감사히 받겠다고 ㅋㅋㅋ

이러저러 잼나게 기분좋게 보냈더랬습니다

점심때가 되어 밥을 맛나게 냠냠하고나서

지인들은 제우스맆트 타고올라가고 저는 한타임 쉬려고 

닫혀있는 매표소 아래 다소곳이 앉아 따따한 햇살 받으며 살짝이 졸음이 오는걸 느낄찰나 (이때까지 기분 쵝오~!!)

어떤 한분이 제옆쪽에서 지인과 이야기하는게 들리더군뇨 머 일부러 들은건 아니고 바로 옆이었기에..

그분 말씀하시기를

"형님 아까 걔 봤어요? 왜 아까 스타트하자마자 돌리던애" 저는 속으로 아...그트말하나부다...

"걔 돌리고나서 내가 바로 따라 돌렸거든요! 그니까 내려올때까지 한번도 안돌리던데? ㅋㅋ"......이거...머지....

"글고 아까 형님 롤링 했잖아요 그니까 걔네들 뒤에서 형님 다 쳐다보고 있는거 알아요??ㅋㅋ

한 대여섯명 되 보이던데 우리 둘이 다 바른거임?? ㅋㅋ" ........................아놔...

참고로 형님이라는 분은 한마디도 안하셨어요........

머 첨부터 그트 타고나는 사람도있나요? 어디 발리기 싫어서 그트 연습이나 할까......ㅋㅋ

헝글분들이야 초보보더분 보시더라도 저렇게 생각하시는분들 없겠지만.....

혹여나 계시다면.....본인분 처음 배우고 연습하시던 때를 떠올려주시며 격려라도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능....요 ^^

ㅋ

Ps. 무섭다..........나도 곧 그트 연습하려고 하는데......ㄷ ㄷ ㄷ

아.....나도 곧 너한테 쳐발리겠구나........ㅅㅂ................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