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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서른한살 남자입니다ㅠ
얼마전에 2년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ㅠ 서로 너무 잘맞고 결혼얘기까지 오갔던 사이인데 .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저는 헤어지는 이유가 궁금한것보다
갑자기 헤어지잔 여친의 태도에 더 화가나서 이유도 묻지않고 홧김에 같이 싸우다가 연락을 끊어 버렸습니다.
그러고 두달 동안 서로 연락이없다가 ..
얼마전 개인적인 일때문에 연락을 해야되서 하게 되었고 자연스레 그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는데 ...
그당시 저에게 큰 오해를 하고 있었던
것을 알게되었고 다행이 오해는 풀렸습니다.
하지만... 그 두달사이에 ..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다고하네요.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주위에서
큰 위로가되준 사람과 사귀고 있다고..
그러면서 저한테 다시 오고싶고
결혼생활도
꿈꾸지만 지금 남친한테 상처주기가 미안해서 못 헤어지겠다고.

그래서 저는 인연이 아니니까 앞으로
절대 연락하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여친한테 문자가 왔네요
연락만이라도 하고싶다고 .미안하다고


사실 저도 이 여자를 못 잊어서 계속 힘들어 하는 중이었는데 ..
그동안 많은 여자를 만났지만
이렇게 힘든적은 처음이네요..
그 남자와 헤어지라고 설득해도
대답은 같네요..

두달동안 보드타면서 평일에는 업무에
치이고 주말마다 보드 타면서 풀고
하면서 여친에 대한 미련을 그나마
덜 수 있었는데.

이제 시즌도 끈나고 . 한숨만 나오네요
마음만 착잡하고. 비는 내리고.에휴비오는 날 푸념글 이었습니다ㅠ
엮인글 :

Js.MamaDo

2012.03.17 00:00:32
*.62.162.127

보험드나 뭐죠 여자맘을알수가

뒷발차기낙엽

2012.03.17 00:12:46
*.223.2.181

저도 알수가 없네요ㅠ

excho

2012.03.17 00:03:01
*.15.34.193

2년동안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근데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가 더 중요하니까

헤어지지는 못할꺼예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경우가 있어서 더 와닿네요 이왕이면 연락 끊으세요

정말 한동안 만나면 다시 감정 살아나서 좋다가도 헤어지면 여자는 다시 현재 남친으로

난 지금 뭐하고 있나 하는 괴리감에 더 힘드실껍니다.

드리프트턴

2012.03.17 00:06:13
*.88.161.201

여자사람...

남자사람의 입장에선 이해할수 없어요...

그 여자사람... 2달만에 어떻게 다른 남자랑 사귈수 있죠? ㅎ.ㅎ 이해가 되시나요?

옆에서 아무리 잘해준다해도...

여자사람은 잘해주면 다 사귀어주나보죠? 사랑도 없이? ㅎ.ㅎ 사랑???

여자사람에게 사랑이란 어떤 의미이죠?

사귀지만 사랑은 안할수도 있는건가요?

글쓴님과는 사랑이었을까요? 아님 글쓴님도 잘해줘서 만난걸까요???

알다가도 모르는게 여자사람입니다.

그냥 편하게 잊어버리세요. 그 여자사람은 언제든지 님을 떠날수 있는 사람입니다.

아! 그리고 또 오해가 있었다면 글쓴님과 대화로 확인하고 싸우고 헤어지던 만나던 해야하는데.

이것도 문제가 있내요. 여자사람이 현명한 행동을 못했다고 보여집니다.



연애... 어렵내요... ㅡㅡ;;;

글 읽고 저도 좀 흥분을 했내요.

뒷발차기낙엽

2012.03.17 00:22:32
*.223.2.181

그 오해란 것이 제가 바람 피는줄 알았던 거예요..
제가 아는여자애 (친구)와 잠깐 일산 킨텍스를다녀왔는데 전 여친이 제 싸이를타고 그여자(제친구) 싸이를가서 제친구사진 배경과 제 사진
배경이 같아서. 몰래 만나나 보다 했고
헤어지고나서 잘사귀는구나 생각을 했다고하네요..

드리프트턴

2012.03.17 00:29:21
*.88.161.201

그런건 여자가 상상으로 결론짓고 생각한거죠.

남자에게 물어보고 사실 확인을 해야하는 중대한 일인데도

글쓴님을 못믿었던 여자의 잘못이 큽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다 잊어버리세요.

마구굴러_954004

2012.03.17 00:06:14
*.251.168.85

아~
저도 맘이찡
근데 여자분 아직 님에게 애정이 많이 남아있네요
저같으면 내 여자로 다시만들겠네요

....

2012.03.17 00:18:51
*.177.61.173

글 본문내용만을 근거로 의견드립니다.

여자분이 헤어지자고 요구했을 때 남자분은 영문을 모른채 그 상황을 맞았습니다.

아마도 여자분의 판단에 뭐 심각한 장애요소가 새롭게 드러났던 모양이죠.

현명한 처자라면 헤어지자고 얘기하기 전에 남자분에게 먼저 해명할 기회를 주었을 겁니다.

그리고 요즘 아무리 인스턴트세대라고 하지만 헤어진지 2개월 만에 새로운 남친이 생겼다는

현실도 그 처자의 가치관을 보여주는 행태로 보입니다.

그 후 옛남친에게 계속 연락한다는 처자의 사고체계를 현 남친이 흔쾌히 받아들일까요?

이래 저래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를 계속하는 처자로 보입니다. 단호하게 잊어주는 것이 상호간에 최선이 아닐까 싶은데....

miiin♥

2012.03.17 00:19:18
*.45.45.15

여자에 국한된건지, 아님 남자도 그런 사람이 있는진 모르지만... 사랑없이도 연애하는 사람이 있긴 있습니다.

제 주변 사람중에는 연애의 기준이 자기한테 얼마나 맞춰주고 얼마나 잘하나로 연애하는 사람이 있지요.

이 남자가 좋아서 사귀기보다는 이 남자가 나에게 잘해주니까 사귀는 경우?!

그러다가 어느정도 연애가 진행되고 남자가 느슨해지면 엄청 쪼고... 매일 싸우고...

그러다가 만났다가 헤어졌다 반복하다가 다시 만나는 중간에 지인들에게는 다시 사귀는걸 비밀로 하고 소개팅을 엄청 받더니

그남자랑 다시 헤어지자마자 다른 남자랑 사귀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는 항상 사랑이있는 연애를 한다는데...

저는 솔직히 이해가 되질 않지만, 사람마다 각자 자신의 삶 안에서 자기만의 기준이 있는거니깐...

걍 그러려니 합니다.

제 생각엔 글쓴님 전 여친분도 제가 아는 여자사람같은 성향같은데...

두번다시 연락하지 말라고 감히 말씀드리고싶네요.

그리고 지금 남친이랑 못헤어지면서 전남친과 연락하는 이유는

제 생각으로는 현재 남친과 연애는 계속 하고싶지만, 전 남친과의 정때문에... 그게 힘들어서...

당장 연락을 끊고 영영 남이 되면 자신이 힘드니깐...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싶어서일겁니다.

혼자 힘들어하게 냅두세요. 남좋은일 하시지마시고 글쓴님 인생을 사시기를...

저도 좀 흥분했네요 ㅎㅎ;

심야너굴

2012.03.17 00:19:39
*.197.78.101

제 짧은 생각으로는 끝난 인연이라 생각됩니다.

지속하시면 힘들꺼 같습니다.

3

2012.03.17 00:34:13
*.142.162.63

하하하하하

이건뭐..............

제가 2년전에 겪은일하고 똑같네요 거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들의 영악함에 절대로 넘어가지마세요 오해건 뭐건 헤어지고나서 다른 사람이 생겼다는것만봐도
사이즈가 나옵니다.
저도 결혼까지 생각했고 가장 오래 사귄 여자친구..
정말 헤어진다는건 상상조차 못한 여자가 있었는데 헤어지자고 해서 저도 님처럼 어이가 없어서
싸우기도하고 따지기도하고 뭐 그러다가 헤어졌는데
헤어진 이유를 말도 안해주고 그러다가 연락할일이 있어서 했는데 헤어진지 일주일만에 남자친구 생겼다더군요

암튼 그뒤로 연락안하다가 한달정도 후에 연락이 오더군요
그남자때문에 힘들다고하면서 잠깐만 보러오면 안되냐고 울집까지 왓엇죠
그래서 집까지데려다줫는데 다신 연락안한다더니
또 한달후에 연락와서 사람 흔들리게하고
또한달뒤에 연락오고 그래서 결국...

제가 전화건 문자건 다 씹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술집에 친구랑 갔다가 우연히 걜 봤는데 걔가 그니까 건너편에

저랑 대각선자리에 있었는데 여자둘이 마주보고 앉아잇더니 갑자기 자리를 바꾸더군요

그 자리 바뀐 여자가 절 향해서 쳐다보던데 제 과거 여친이엇던겁니다
그 친구가 아마도 절 알아보고 자리 바꾸자고 한듯;
그래서 전...

자리를 피해서 다른 자리로 옮겼지요
그만큼 냉정해진셈..

아무튼 제가 하고싶은말은 끝났으면 그냥 잊으세요
오해? 미련? 이런건 개나주라고하세요
여자들의 영악한 변명따위에 흔들리지마시고 더 좋은 여자 많으니까 잘 만나시길!

뒷발차기낙엽

2012.03.17 00:34:13
*.223.2.181

댓글 올리신분들 의견처럼 제 주위에서도
그냥 정리 하라고 하네요
하지만 저도 머리로는 그런데
마음에는 아쉬움이 계속 남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BUGATTI

2012.03.17 01:03:08
*.70.169.232

머리론 쉬운데...마음은 안된다....울컥...ㅠㅠ
허나..낙엽님께 혼자 오해하고..오해를 풀지는 않고...일방적으로 이별통보하고..
2달만에 다른분을 만난건...조금 이해가 안대요...
열받아서 다른남자 만낫다는건 조금은 성립이 되겟지만 ㅠ.ㅠ 그래도 어떻게 2년된....
흠...여자분들!! 나와주세요!

호량

2012.03.17 01:11:36
*.200.104.249

나쁨니다 나빠요..

그분은!

저승사자™

2012.03.17 08:17:39
*.246.100.101

여기 댓글 다신분들 다 ASKY인건 아시죠?

뒷발차기낙엽

2012.03.17 19:34:34
*.246.77.154

ㅎㅎ 그렇군요 .. ㅠㅠ

이유는읍다

2012.03.17 13:10:47
*.35.142.10

남녀가 헤어지는 이유... 수백가지의 이유와 핑계 그리고 가장 힘든 자책이 있겠죠...?!!
하지만 모든 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사랑하지 않아서입니다......

훗남

2012.03.17 14:37:08
*.246.72.222

지금남친한테 없는게 글쓴이님한테는 있나봐요
남주긴 아깝고 뭐 그런거 있잖아요 ㅋ
어장관리 당하지 마시고 그냥 깨끗하게 잊으세요

보타쿠

2012.03.17 18:39:07
*.252.40.138

다들 여자분이 무슨 바람이라도 핀것처럼 아니다라고 하는 분위긴데 전 6년째 만나고 있고 3년전 헤이질때 15일만에 여친이 남자친구가 생겻죠 그 뒤로 3개월간 잠도 못자고 엄청난 스트레스에 힘들어 하다가 결국 기나긴 작업끝에 돌아왔습니다 그 뒤론 사이가 더 좋아졌구요 저는 님이 좋으면 충분히 다시 만나서 더 좋은 깊은 사이가 될수있을것같은데 부정적인 댓글로 좋은사람 놓칠까 글을 남기네요 다시가서 돌아오게끔 하세요 여자는 당연히 힘들때 챙겨주면 흔들리게 되있습니다 잘못한게 절대 아니네요

뒷발차기낙엽

2012.03.17 19:41:05
*.246.77.154

저도 그렇게 생각 하고는 있는데..
그 새로운 남자친구에 대한 미안함이
저랑 함께해온 시간과 추억 보다
크다고 생각 하고있는지 ..
이렇게 생각이되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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