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이글을 올린 환승역남(?)입니다.
어제 나름 마음정리가 됬다고 생각했는데..
친구랑 술한잔하면서...참 많이 생각이 나더군요..
나이가 30줄 들어서면서...원래 알콜해독을 잘 못해서 숙취로 하루종일 누워있다가
(아,아픈건 아니고, 무기력정도?ㅎ)
방금 일어나서 전화를 확인해보니....
그친구한테 카.스 친구추가 메세지가 와있네요.ㅋ
보는 순간"이게 돌았나..."하는 말이 육성으로 튀어나더군요.ㅋ
연락처나 카스같은거 흔적남겨두면 제가 너무 힘들고,미련이 남을꺼같아서
친구끊고 다 지웠는데....방금확인하니 카.스친구추가요청 메세지라니...헐...
애는 절 무슨 호구나, 부처님이나 성인들같은 대인배로 봤나보네요.-0-;;;;
당연히 거절하고,짜증나서 욕전화를 할까하다가..그냥 지우고 넘기기로 했네요.
대체 무슨마음으로 이짓거리를한건지..ㅡㅡ;;;;
내가 그렇게 우습게보인건가....;;;;;
요즘은 어디서배웠는지 탈김치코스프레까지하더군요.
결혼잘하는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이번 계기로 좋은분만나길 기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