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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기묻 보내지 마시구요...뭐 하나 물어볼께요...회사 팀 별로 회식 할때 남자분들 소주

많이 마시잖아요..근데 나는 잔을 돌리기 싫은데, 내 상사가 술잔을 돌려야 회식이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면 어떡해야 될까요..(물음표 안붙임요0

 

아 솔직히 X 발 욕나옵니다...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오늘 우리팀 4명 술마시면서 지랄지랄 하네요..

잔 안돌린다고...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냥 그거 강요안하고 혼자 마시는게 더 편할 수도 있을텐데요..

 

본업이 소주와 연관있는  일이라서 그런지 팀장이라는 XX는 내가 마시자고 그러냐../ 술 자리 버릇이 잘못되었다고

막 그러면서 지롤 하네요...솔직히 욕 나옵니다... 거래처 늙은이들 중에는 솔직히 잔 돌리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일부)  근데 왜 강요하는 거죠.. 솔직히 팀장이라는 인간하고 대판싸워서 짜증나네요.

야구장 갓다가 5:5에서 나왔습니다...남들은 티켓 못구해서 안달인 게임에 어쩌다 보니 회사 통해 구했는데,

어이가 없더군요..전 야구를 좋아하는데 한참 쟴있을때 , 강제로 다 가자고 하고...어이가 없더군요..

 

정말 오늘 야구장 갔지만 야구장에서 치맥 정도는 이해할려고 했는데, 저보다  후배시켜서야구장에서 소주 족발 보쌈 주문해 회식

하는것도 어이가 없었네요...어쨌든 이런 저런 일이  있고 나서 2차 갔는데, 어이가 없네요....

 

저 혼자만 완전히 도라이 된 기분이었습니다..덴장...

엮인글 :

나르렌시아

2012.10.09 01:05:58
*.255.190.31

완전 군대 확장판.. 악물고버텨서 윗자리 올라가면 뜯어고칠껍니다..
저도 x나 더러워도 먹고살기위해 참습니다 ㅠㅠ

사마리아인

2012.10.09 01:06:51
*.198.254.14

b형 간염 보균자라고 해보세요.

사마리아인

2012.10.09 01:06:51
*.198.254.14

b형 간염 보균자라고 해보세요.

동가리게스

2012.10.09 01:09:41
*.148.118.231

좋은 방법이신듯 해요ㅗ..감사..
낼 모레 건강검진 있는데 제대로 써먹어야 겠네요..~`

철푸덕퍼덕

2012.10.09 01:07:26
*.234.216.54

저도 그게 그렇게 싫더이다....
간염있다고 뻥쳐서 전 안해요

곽진호

2012.10.09 01:07:29
*.41.28.184

전 엄청 각박한 직장에 다니는데.... ㅋ
상상해보세요.... 위아래가 딱 정해져있는....

무튼 저희도 술잔도 돌리고
일어나서 상사 옆자리에 가서 무릎 꿇어가며 술잔 따릅니다....


근데 전 안해요....

개새끼 소새끼....
회식하는 예의가 안되어 있다.... 해도
안합니다.... 전

계속 그러다 보니....
나중엔 지랄도 안해요....


근데 뭐 누가 주는잔은 그자리에서 받고 마시고 바로 따라줍니다.
이정도까지는 하는데....

제가 일어나서 가서 술잔돌리고는 안합니다.

동가리게스

2012.10.09 01:09:01
*.148.118.231

감사합니다...제가 잘못된 것은 아니죠..;?

별과물

2012.10.09 01:13:56
*.47.195.100

기묻 돌직구 같지만

뭐 어쪄겠습니까 싫어도 내색안하고 돌리던가

잘비비고 안돌리는게 사회생활아니겠나요. 에효

꼬부랑털_스키보더

2012.10.09 01:28:11
*.246.192.142

모난 돌이 정맞아요. 사회생활은 둥글게 둥글게.

드리프트턴

2012.10.09 01:39:53
*.88.161.151

남들과 어울리는것도 능력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능력.

너무 곧으면 부러지는법이지요. 어느정도는 휘어주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회생활이 다 그렇죠. 그래서 전 자영업합니다. *^^* 자영업 하고 나서 두통이 없어졌어요~~~

리나인바스

2012.10.09 01:51:52
*.43.180.117

팀장놈이 슬을 처음부터 잘못 배워서 그렇습니다 그술버릇 안고쳐 집니다

스팬서

2012.10.09 06:59:39
*.142.193.155

그래서 저도 영세 개인사업자해요.
모 대기업 들어갔는데 일이 아니라 그런 인간들 꼬라지를 못보겠더라고요.
지금은 많이 좋아진거죠 13년전 신입사원은 거의 내무반 신참하고 같았습니다.

미쓰별

2012.10.09 07:49:54
*.70.14.90

집중공략해서 넉다운시켜버리세요
그후에 직원들끼리 화기애애한 시간을~
술버릇 안고쳐져요....첫회사 사장이 술만마시면 여직원들과 블루스를...지금회산 회식을 안해요ㅋㅋㅋ
연중행사임 회식이 ㅜ.ㅜ

조조맹덕

2012.10.09 09:44:21
*.96.203.180

제가 프리 컨설팅 & 아키급 개발자다보니 꽤 많은 회사와 일했는데.. 아직도 그런 회사가 있긴하죠.
일단 지금 전 거의 눈치를 안보고 몇년간 야근 한 기억도 없을 정도로 눈치를 안보는데요.
뭐 전 이제 술자리 자체를 많이 빠지거나.. 킥오프급은 제가 안가면 안되서 가도 1차만 하고 가지만..
있긴한데 어쩌겠나요? 몇년에 한번 있는 일이라 걍 그러려니 해요 ㅋ

천빵

2012.10.09 09:47:20
*.70.11.58

그냥 인간이 덜된거네요 ㅋ
술 진탕먹고 아구통 함 갈겨주시고 담날 죄송하다고 하세요 ㅋㅋ

oneluv13

2012.10.09 10:25:07
*.99.203.184

저도 술잔 돌리는 거 싫어해요...
왜 꼭 니술잔 내술잔 공유하고 침도 공유하고 (애인 침도 아닌데 말이죠)
헬리코 박터 균도 공유하고, 간염 균도 공유하고

아마 잔 돌리는 건 한국밖에 없을 거에요...
우리 상사가... 중국 사람 만나는 술자리에서 중국인한테 잔 돌리길래 충격 먹었던 1인 ㅡㅡㅋ
중국인 엄청 당황해 하던데 ㅋㅋㅋㅋ 월매나 싫었을까...

카레맛지티

2012.10.09 14:26:20
*.12.68.29

저도 싫어 합니다.
하지만 조직의 문화라는것은 조직원이 인정을 해줘야 합니다.

위에 글쓰신 분들도 몇분은 안하니깐 이제 안권한다고 하지만,
대신 다른 직원보다 명줄은 짧아 지셨을거에요.

다 직장생활의 연속이라 생각하세요.

고기집에서 된장국에 밥말아서 같이 떠먹으면 유대감 같은게 생긴다고 생각하는 상무 이상급들 꽤 많이 있더군요. 굴지의 대기업 임원인데도 깜놀.. (소박한건지 더러운건지; ㅋ)


저랑 그리 먹고, 다른 직원들한테 우리 숱가락 섞은 사이라고 술자리에서 껄껄거리며 얘기 하던 그 분은 털털하고 좋아 보이고, 제가 존경하는 분이나, 솔직히 속으로 욕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상하관계가 존재하고, 갑과을 관계가 존재하는 직장이라는 전쟁터 안에 살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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