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선임이 어리버리해서 실실 웃으면서 넘어갔을까요?
어차피 사고치면 자기만 손해니깐 속은 부글부글 끓어도 참으면서 전역만 바라본거죠.
ㅈ 같은 넘들이 주류세력이 되면 자기 뜻에 안맞는 사람들을 고문관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태권도 3단에 사격 잘하고 운동 잘하고 각종 전기전술 다 파견나가서 배우고 입상한 군인도
지들뜻(구타로 군대 돌리는거)에 반한다고 서열열외를 시켜서 병신 만들었던 ㅈ 같은
내무반에서 생활한 특공병 입니다.

저도 현역시절 기수 열외시키고 싶은 여섯기수 후임이 있었는데,

실제로는 반대로 후임들에게 선임 대우 짬빱 대우 똑바로 해주라고

인계사항 내렸던적이 있었죠~ 벌써 십년이나 지난 이야기네요....ㅎㅎ

그 후배 지금 뭐하고 살지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이번 일을 계기로 저런 악습은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후배님들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바랍니다.

기수열외 끝까지 가는일 없습니다.

기수열외를 행하는 이유는 한가지. 느끼고 깨우치란겁니다.

기수열외자는 기수열외가된 이유가 있습니다. 뭐 대수롭지 않은 이유라면 그렇다고 볼수도 있습니다만

단체생활을 하는 군대라는 사회집단안에서 아웃사이더짓을 하면.. 그 대상이 되겠지요

대표적으로 선임무시or폭행/선후임팔아먹기가 있습니다. 그외... 생활과 관련된 문제는...~

아마 구타로 해결했겠지요..-_-...

그에 불복을 하고 간부(부사/장교)에게 꼰지르면 사고친놈처럼 전출가게됩니다

근데 전출을가도.. 해병대가 원체 작은 집단이기때문에 ㄷ ㅏ 소문납니다

동기끼리 연락을 하는경우도 허다하기때문에 전출간 그날 얘가 전부대에서 뭐하다가 이리됐는지..

싸그리 다 알게되죠....

하지만,, 아무리 기수 열외에 후임더러 선임패라고 명령하고 그런다지만,

실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수열외당한자는 거희 유령취급을 당하는게 보통인데..

느껴보라는겁니다. 한마디로..

네가 선임을 대우한 그대로 되돌려 받는정도랄까요.. 물론 강도는 심해지겠지요

저지른 잘못은 어디가고.. 당한일만 생각하고 불행하다 판단하여 저지른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참고. 조금만 더 지난날의 잘못을 고쳐나가는 노력했더라면

전역하는 그날 최고의 전우들에게 축하받으며 전역했을텐데......

해병대를 지원해서 가는사람들중 해병대의 특성을 모르고 지원하는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미 그런것을 알고도 겪으며 이겨내기위해서 해병대를 지원하는것입니다

내 외적으로 더 강한사람이 되기 위해서랄까요...

근데 이번일은.... 슬픔보단 분노가 치미는군요...

기수열외가 몬가 했더만 그거네욤..

일명 밥대우 안해주는 거랑 비슷하네욤^^

땅개출신인데 기수열외라는거 좀 징하네요?? 00년 1월 군번인데... 저희때도 꼴통, 고문관들은 있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 밑에 후임이 대들면 아작을 냈었는데 말이죠. 고참은 고참이라고....

뭐 그래도 총질은 아닌다.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