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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보드

2004.03.24 13:31

보드웨이의 속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프리보드 보다 두 배 이상..실제로는 세 배 가까이 빠르지 않을까 생각되며, 가운데 바퀴의 회전으로 인해 스케이트 보드에선 상상할 수 없는 턴이 가능합니다.
스피드와 턴을 즐기시는 분들에게 매우 좋은 선택이 될 듯 하구요.
약점이라면 한쪽 방향만 주행이 가능해서 스케이트 보드의 트릭 중에 절반만 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가격때문에 품질을 의심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스켑 타신 분들은 직접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데크의 재질 자체가 스켑중 꽤 품질좋고 가격 좀 되는 제품과 같은것을 사용합니다. 결코 싸구려 데크 아닙니다.(심지어 스켑 매니아인 친구는 보드웨이 사서 바퀴를 바꾸더군요.)
위에 관계자분 말씀대로 보드웨이 잘 타는 사람은 스노보드 신자마자 그냥 중급이고 상급이고 턴 하면서 내려옵니다. 그냥 턴이 아니라 거의 카빙에 가까운 턴을 합니다. 애초에 보드웨이가 속도가 장난이 아닌 물건인데다 턴의 방식이나 반경이 비슷해서인듯 합니다.
이상 작년에 구입하여 열심히 가지고 놀았던 사람의 소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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